30개월아기 행동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4살 30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엄마이구요.
최근에 동생이 태어났어요.
언어발달도 빠른편이규
미디어는 30분~1시간 이내 조금씩 노래위주로 보여주는중입니다.
첫째아이가 힘들지 않게 첫째아이감정을 먼저 읽어주려하고 동생 분유도 직접주면서 동생 이뻐하는게 보여요!
동생을 안아주고싶은데
아직 안아주다가 위험할수있어서 잘 타일러서 동생을 못안게 했는데 그게 속상 했는지
동생을 처음으로 밟으려고 했어요.
아빠가 잘 타이르면서
장난인줄 알길래 엉덩이 한두대를 살짝 때리면서 훈육을 했다고 하네요.(동생이 밉다고 하는데 이젠.그런 행동을 하지 않네요)
그이후로는 동생 밟는 행동도 하지 않고
동생도 이뻐하는데 개월수에 자연스러운 행동인거죠?이 렇게 훈육을 하면되는거죠?
(평소엔 아이한테 엄청 따듯하게 잘해줌니다.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마음이 안좋은데 첫째아이가 그런행동을 안하니 다행인거 같아요)

4세 아이가 동생이 태어난 후에 위험한 행동을 해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동생이 태어난 후 질투를 하는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보통 첫째 아이들이 둘째가 태어나면 질투를 많이 하고
때로는 때리거나 괴롭히기도 합니다.
혼자 있을 때는 어른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둘째가 태어남으로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동생이 태어났지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생이 안아주거나 뽀뽀를 할 때 '○○야 동생 좀 안아봐도 될까? ○○야 동생한테 뽀뽀해줘도 될까?' 확인을 받는 것고 행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기분이 좋을 때 '엄마, 아빠가 동생만 예뻐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지? 동생은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의 돌봄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였어. ○○도 어렸을 때 그랬거든. 동생이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는 변함없이 ○○를 사랑한단다. 사랑해~' 이렇게 말해주며 꼬옥 안아주면 아이의 마음이 한결 풀릴 것입니다.
첫째가 있는 곳에서 둘째를 예뻐해줄 때 첫째의 마음이 어떨지를 헤아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첫째가 갑작스럽게 주목을 빼앗긴 데 따른 자연스러운 질투 반응으로 4세 전후에는 충분히 나타날수 있는 행동입니다. 동생을 밟으려한 것도 공격성이라기 보단 감정 표현의 서툰 시기적 특성으로 볼수 있습니다. 아이 감정을 공감해주고 행동과 감정은 구분해서 알려주세요. 분유주기, 기저귀 가져오기 등 동생 돌보는 형 역할을 주면 자존감도 생깁니다. 하루 10분이라도 '엄마랑 둘만의 시간'을 꼭 가져주시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첫째 아이가 동생을 예뻐하긴 하지만
그래도 첫째 아이 역시도 부모님에게 사랑, 관심, 애정을 받고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아이 입니다.
그렇기에 동생에 대한 질투심으로 인해서 또는 부모님의 사랑, 관심, 애정을 더 받고 싶어서 동생을 밟으려는
감정이 행동으로 비춰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선은 첫째 아이에게 동생 못지않게 너 역시도 사랑하고, 관심을 주고, 애정을 쏟고 있어 라는 것을 첫째 아이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행동으로 언어로 자주 표현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훈육은 각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이 있고, 형이 있는 곳에서 훈육을 하게 되면 각자 모두에게 자존감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 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해주고 정서적으로 안정시킨 후 훈육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