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검사 제출시간 봐주세요..!!
남편이 정자검사 집에서 담아서 병원으로 가져갈껀데
1시간 내로 가면되냐고 하니 그런건 괜찮고 시간좀 걸리면 냉장보관해서 가져오라는데
보통 검사 하고 1시간내로 가져다 드려도 괜찮나요?
병원까진 거리35분걸리고 좀더 걸릴경우 냉장보관해서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자검사를 집에서 준비해서 병원으로 가져가실 계획이군요.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위해서는 채취 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시간 이내에 제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경과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자의 이동성과 생존력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까지의 거리가 35분이라면, 시간이 충분할 것입니다. 만약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면 채취한 샘플을 37도 정도의 체온으로 유지는 어렵겠지만, 원하시는 경우 냉장 보관하는 것이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차가운 온도에서 보관하지 않는 것입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정자검사는 일반적으로 채취 후 1시간 이내에 검사실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정자의 운동성과 생존율은 시간 경과에 따라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체온에 가까운 온도(약 20~37도)에서 운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병원 측에서 시간이 더 걸릴 경우 냉장보관해도 괜찮다고 안내한 경우라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냉장(약 4도)이 아닌 실온(20도 전후) 보관이 더 권장되는 경우가 많아요. 냉장보관은 정자의 활성을 감소시킬 수 있어 최후의 선택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채취 후 1시간 내 도착이 가능하다면 따로 냉장하지 말고, 밀폐 용기에 담아 체온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며 빠르게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가 35분 정도면 시간상은 무리 없어 보이며, 차 안에서는 용기를 몸 가까이(예: 겨드랑이 아래 등) 보관하여 온도 변화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구요
다만, 정확한 요구 조건은 검사하는 병원이나 기관마다 조금 다를 수 있으니, 병원에 다시 한 번 운반 시간과 보관 온도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확인하시면 더 확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