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껏 우여곡절 많았지만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50대중반 조금 넘은 나그네입니다.
10년 가까이 졸혼상태로 생활비는 꼬박꼬박 보내고..ㅠ 혼자 지낸 세월이 꽤 길군요.
요즘 들어 부쩍 의욕이 없어지고..
그냥 이승을 떠나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그렇다고 목숨을 버리는 일도 쉽지만은 않더군요.
아직 생에 미련이 남았는지 용기가 부족한 겁쟁이라서인지..ㅠ
죽은후에 정말 다른 세상이 있을 가요?
이승에서 후회되는 일들이 또 저질르지 못한 일들이 넘 많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