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종이 바라보는 효령 대군은 자질이 미약하고 성정이 심히 곧아서 개좌하는 것이 없다고 여기고 자신의 말을 들으면 그저 빙긋이 웃기만 할 뿐이므로, 본인이 볼때 효령이 항상 웃는 것만을 볼 정도로 성정이 유약 하다는 것과 술을 마시는 것은 무익하지만 그러나 중국의 사신을 대하여 주인으로서 한 모금도 능히 마실 수 없다면 어찌 손님을 권하여 그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하면서 술을 먹지 못하는 효령 대군을 질책 합니다. 효령 대군은 원래 불제자가 되고하 했고 왕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치에 간여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