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전세 매물을 평소 거래하던 부동산에 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부동산에서는 자기가 책임지고 계약 시키겠다고 말을 하지만 한달이 넘게 지나는 동안 집은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근처 다른 부동산에도 여기 저기에 매물을 내놓을까 싶어서 상담을 했더니 펄쩍 뛰면서 그러지 말라고 어차피 자기가 근처 부동산 네트워크에 다 공유했다고 하면서, 괜히 혼선만 생기고 일부 부동산에서 가격가지고 장난치면 더 혼란스러워 진다고, 자신들이 중심을 잡고 진행해야 계약이 더 잘 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인지? 제가 부동산의 말을 믿지 않고 그냥 근처 다른 부동산 여기저기에 내놓았을 경우 불이익이 생길 수 있는지(서로 친분이 있어서, 담당 부동산에서 근처 부동산에 저희집 매물은 절대 계약 진행시키지 말라고 담합한다거나) 궁금합니다.
지금 부동산에서 양타 수수료를 다 먹으려고 욕심을 부리는 느낌인데, 자신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하기는 하고요, 그냥 믿고 기다려도 될지,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제가 근처 부동산이란 부동산에는 다 매물을 등록하는 게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