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은 온도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는 몸이 냉기를 느끼면 따뜻한 곳으로 움직이고, 더운 여름에는 몸이 더위를 느끼면 시원한 곳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는 몸 내부의 열교환 기능에 의한 것으로, 몸이 냉기나 열기를 느끼면 혈액순환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빛의 색온도에 따라서도 사람들이 장소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뜻한 노란빛이나 주황빛은 따뜻한 느낌을 주어 겨울철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여름철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어 적합합니다. 그에 반해, 차가운 파란빛은 여름철에는 불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겨울철에는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의 열을 감지하는 것과 빛의 색온도를 따라 선택하는 것이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