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 4일전 관계 임신가능성 있나요?
5월 7일에 관계를 가졌고 5월 11일 배란일입니다.
첫 사정은 콘돔끼고 확실하게 물풍선 했습니다.
두 번째 사정 전에 미리 소변보고 콘돔 없이 관계를 가졌는데, 사정 직전에 뺐습니다. 뺀 이후에는 느낌이 확 죽어서 제대로 사정은 못했지만 쿠퍼액과 살짝 새어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불안한 상태입니다.. 사후피임약은 복용하지 못했습니다.
임신 확률이 클까요?
임신가능성은 가임기 때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 가임기라는 것은 보통 배란일 기준으로 5일전 및 3일 후까지 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5월 11일에 배란일이었는데 5월 7일에 관계를 가졌다면 가임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임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야기 하시는 내용을 토대로 보았을 때 정황 상 임신이 될 가능성이 막 엄청 높아보이거나 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상 정자는 여성 생식기 내에서 최대 5일까지 생존할 수 있어 배란 시점에 수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두 번째 관계의 질외사정 및 콘돔 미사용은 쿠퍼액이나 소량의 정액 유입 가능성이 있고 이론상 임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임신 확률은 낮아보이긴 합니다. 생리 예정일 1주 이상 지나도 생리가 없다면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두번째 사정전 피임을 시도하였더라도 완전히 피임이 되었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배란일이 가깝고 콘돔없이 성관계를 가졌다면 임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므로 내원하시어 상담 후 필요시 사후피임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원치 않는 임신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나 이미 72시간이 경과 되었으므로 먼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자는 여성의 몸 안에서 최대 5일 정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란일 4일 전에 성관계를 가졌다면, 정자가 배란일까지 생존해 난자와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 피임 없이 질 내 사정이 있었다면 임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사정 직전에 빼는 질 외 사정은 피임의 방법으로 완벽하지 않습니다.
쿠퍼액에는 정자가 극히 드물지만, 이전 사정 후 요도에 남아있던 정자가 쿠퍼액에 섞여 임신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정 전 소변을 본 경우 요도 내 정자가 어느 정도 제거될 수 있으나, 100% 제거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쿠퍼액을 통한 임신 확률이 매우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질의주신 내용 중 첫 번째 관계(콘돔 사용)는 임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두 번째 관계(콘돔 미사용, 질 외 사정, 쿠퍼액 노출)는 임신 가능성이 낮을 수 있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
불안하다면 관계 2주 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확인하거나, 지속 무월경시 산부인과 진료를 진행하는게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배란일 4일 전 관계를 가졌다면 임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여성의 배란일은 보통 월경 주기의 중간 즈음에 발생하며, 배란 후 약 24시간 동안만 난자가 생존합니다. 그러나 정자의 생명력은 최대 5일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배란일 전후 며칠 간의 관계도 임신을 일으킬 수 있어요
따라서 5월 7일에 관계를 가진 경우, 배란일인 5월 11일과 가까운 시점이라면, 정자가 자궁에 남아 배란된 난자와 만나면 임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콘돔을 사용한 첫 번째 사정은 임신 가능성을 크게 낮추지만, 두 번째 관계에서 콘돔 없이 미리 소변을 본 후에 관계를 가진 점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쿠퍼액(정액이 아닌, 성적 자극 시 남성의 성기에서 분비되는 액체)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정 직전에 콘돔 없이 관계를 가지며 쿠퍼액이 들어간 경우 임신 확률이 약간 상승할 수 있어요
사정 직전에 관계를 중단했다고 하더라도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불안하다면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사후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면 임신 테스트나 병원 방문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