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변 또는 녹변은 쓸개즙에 포함된 빌리루빈이 원래 초록색을 띄는데 이후 장내세균에 의해서 노란색으로 대사가 되면서 변의 색을 결정하게 됩니다. 다만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게 되면 녹색인채로 배출되는데 대부분은 자연호전됩니다.
혈변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붉은 색의 피가 동반되는 혈변은 항문에서 가까운 부위의 출혈이 있고 가장 흔하게는 항문이 찢어진 치열부터 직장의 염증이나 덩어리가 해당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상부위장관출혈은 그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나 십이지장에서 시작된 피가 소화관을 통해 소화가되면서 검고 냄새나는 흑색변 형태로 배출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