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처럼 마시는 것을 경구 수액 요법이라 하는데, 설탕과 소금은 물이 장에서 더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일반 물보다 수분 공급에 유리할 수 있죠.
다만, 다른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상황에서 해당 비율의 수분 공급만으로는 갈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 비율이라면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삼투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링거액은 단순히 물과 전해질(주로 나트륨, 염소, 칼륨 등)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체액과 유사한 전해질 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비율에서는 나트륨(소금) 농도가 좀 높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음식을 통해 칼륨과 같은 다른 전해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여 여전히 갈증을 느낄 수 있는 비율인 것이죠.
결국 체액보다 농도가 높은 용액을 마시면 오히려 몸에서 수분이 빠지며 갈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용약 비율의 정확한 삼투압을 알 수는 없지만, 다른 음식 섭취 없이 이 용액만 마실 경우 나트륨 농도가 높아져 일시적으로 체액의 삼투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말씀처럼 소금을 줄이면 갈증이 나지 않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