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바이오기업을 상장할때 적용하는 평가금액 기준은 바이오기업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약물의 미래가치의 수익을 계산하여 평가받게 되며, 임상이 2차인지 혹은 3차인지 혹은 판매를 위한 시장국가의 시장승인을 기다리고 있는지에 따라서 평가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항암신약이라던지 혹은 희귀질병 신약의 경우는 성공할 시 진입장벽이 높고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고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사실 이러한 허점을 노리고 지난 5년동안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타국에서 임상시험 2상에서 실패한 약물을 가지고 와서 임상2상을 진행한다고 하며 상장한 기업(신라젠)도 있었으며, 임상 3상이 최초 목표했던 1차 지표값에 유의한 값을 얻지 못해 실패했음에도 2차지표를 충족했다는 말로 주주들을 속여 유상증자를 시도하는 기업도 많았습니다. 여전히 이런 기업들이 상장해 있는 상태이구요
한국 바이오기업중에서 정말 창업 초기부터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면서 성장한 업체는 손에 꼽히며, 대부분은 위의 사례와 같이 눈속임을 통해서 상장한 기업이 많다보니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를 하실때는 주의하시길 바랄게요
태풍 조심하는 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