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기상청 안내에 따르면 다음의 내용이 존재합니다.
신라 선덕여왕은 천문기상 관측소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첨성대를 세웠고 세종대왕 시대엔 서양보다 200여 년 앞서 1441년에 세계 최초의 측우기를 발명했다. 농업을 근간으로 했던 우리 민족은 일찍부터 기상변화에 깊은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서 과학적 방식의 근대 기상 관측이 시작된 때를 대한제국 시절인 1904년으로 잡고 있다. 1904년 3월 25일 전남 목포에 처음으로 측후소(測候所)가 설치돼 기온·강수량·날씨 등을 정기적으로 관측했다. 이어, 부산, 인천, 원산 등지에도 잇따라 측후소가 세워지면서 전국적인 관측망이 갖춰지고 근대적인 기상 관측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