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섭취 권장량과 보리차 액기스 vs 진짜 보리차
건강이 더 안좋아지기 전에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요즘 들어 헬스pt도 끊고 안좋은 습관들을 개선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 트레이너 강사님께서 계속 물을 많이 섭취해야 근육이 유지되고 사용된다고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시는데, 차 종류는 그 어떤 차로도 순수 물을 대신할 수 없다며 그냥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십니다..
근데 갈증날 때 한컵정도는 괜찮은데, 그렇지 않을 때 마시면 너무 비리고 토할 것 같고 못마시겠더라구요...
그나마 차종류는 잘 마시는데 챗지피티는 보리차 옥수수차 현미차는 사실상 순수 물하고 비슷하다고 그냥 마셔도 된다고 답변하더라구요...
근데 챗지피티를 참고용으로만 쓰지 맹신하진 않아서... 이거 정말 맞는말인가요?
맞는 말이라면 보리차로 먹을까 싶은데... 보리차를 꼭 끓여마셔야하는지 시중에 나온 액기스에 물타서 먹어도 되는지요,,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물을 권장량만큼 마시고 싶은데 갈증날 때 말고는 그냥 생수는 물고문 같아서 못먹겠어요
1. 성인 여성(2-30대)의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얼마인가요?
2. pt선생님은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는 다른 물은 절대 순수 물을 대신할 수 없다며, 그냥 생수를 먹으라고 하시는데 정말 그 어떠한 차 종류는 순수 물을 대신할 수 없나요?
3. 챗지피티가 보리차는 수분공급은 물과 비슷해서 거의 동일하게 봐도 된다고 답변했는데 이건 거짓인가요?
4. 갈증 날 때 제외하고는 한두모금까진 괜찮은데 그 이상은 물고문 같아서 못먹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잘 먹는 꿀팁이 있을까요..? ㅜㅜ 저도 물 섭취량을 늘리고 싶습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많이 고민되실 것 같은데 간단히 정리드릴게요.
(1) 답변
성인 여성 20~30대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한국인 기준(한국영양학회, 2020년), 약 1.0L입니다. 이건 순수 물만 드셨을 경우입니다. 만약 음식에 포함된 수분까지 모두 포함시키면 약 2.5L정도 되겠습니다. 이는 평균치이며 활동량, 기후, 신체조건에 따라 모두 달라집니다. 어쨌든 그냥 물만 드시는건 최소 1.0L 이상입니다.
(2) 답변
트레이너 선생님 말씀이 어느정도 맞는말입니다. 생수가 가장 무난하지만 생수에 가까운 차도 카페인이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뇨작용 때문에 염려차원에서 그냥 깔끔하게 생수만 드셔라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입니다. 그런데 보리차나 현미차 같은 곡류차는 무카페인이라 순수 물 대용으로 충분히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차인지가 중요합니다.
(3) 답변
거짓 아니고 사실입니다. 보리차 물 대용으로 괜찮습니다. 보리차는 칼로리가 낮고, 무카페인입니다. 물 드시기 힘드시면 물 대용으로 보리차도 같이 드셔주세요. 그리고 액기스보다는 직접 보리알을 끓인 보리차가 신선도 측면에서 가장 괜찮습니다. 물대신 보리차로 1.0L 이상 드셔주시면 되겠습니다.
(4) 답변
물 드시기 힘드시면 보리차로 드시거나, 물에 레몬즙을 약간 뿌려서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책상 옆에 1L 물병 두고 150~200ml씩 1시간마다 먹자 이런식으로 루틴화를 시켜보세요. 스마트폰에 알람 설정해두는것도 잊지않는 방법입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성인 여성은 하루 약 2리터 전후 수분 섭취를 권장된답니다.
무카페인, 무당 보리차, 현미차 등은 수분 공급 측면에서 물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요
다만 조금 이뇨 작용으로 조금더 마시면 좋아요
시중 보리차 엑기스도 첨가물이 ... 있는 경우가 많아요 티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물을 힘들게 느낀다면, 레몬, 오이 슬라이스, 허브를 넣거나 미지근하게 마시면 훨씬 수월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하루 물 섭취 권장량: 성인 여성은 하루 약 2.7리터(약 8~10컵)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음식에서 나오는 수분을 포함한 양입니다.
물 대신 다른 음료: 차나 다른 음료도 수분을 공급하지만, 첨가물이 포함된 음료는 순수 물만큼의 효과를 발휘하지 않습니다. 특히, 카페인이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순수 물을 대체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보리차와 물: 보리차는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되지만, 물처럼 순수한 H2O는 아니므로 같은 수준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보리차는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물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물 섭취 팁: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힘들다면, 작은 용량으로 여러 번 나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레몬이나 오이를 넣어 맛을 더해주면 마시기가 쉬워지고, 차가운 물이 더 잘 마셔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