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미정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29개월 아이가 등원을 거부한다면, 아이가 왜 등원하기 싫어하는지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등원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불안해하거나 이별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렵거나 선생님과 친해지지 못해서 등원하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등원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이해시켜주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등원을 도와주는데 중요한 것은 아이가 학교나 어린이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등원 전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해주고, 아침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먹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등원길을 같이 걷거나, 등원 후에 아이에게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등원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가정에서 학교나 어린이집으로의 적응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충분히 적응할 때까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등원을 거부하는 경우가 계속되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