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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아이스아아
뜨거운아이스아아23.09.12

하반신 마비 환자는 항암 절대 불가한가요 ?

나이
63
성별
남성
기저질환
직장암
직장암 뼈전이로 하반신 못쓰시는 상태이십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올해를 넘기기 힘드실거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무너져내리네요ㅜㅜ

아직 못써본 항암제들이 있는데 왜 안되냐고 여쭤보니

하반신 마비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항암이 안된다고 하시는데얻는거보다 잃는게 많다고, 부작용 리스크가 크다는데.

뼈전이로 하반신 못쓰시는 사람은 어떤 리스크가 있길래 항암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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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항암치료는 부작용과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암이 더 진행되지 않게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걸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보통 일상거동이 가능한 정도 이상의 환자가 항암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일반적을 ECOG scale 2 정도까지 항암치료를 고려합니다. 거동이나 스스로 몸 돌보기가 가능하며 꺠어있는 시간의 50% 이상 일어나서 생활 고려함.

    항암치료는 짠 하고 낫는 마법같은 치료가 아니라 많은 부작용과 비용을 들여서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데 의의가 있어서,, 절대 안된다 라는 느낌보다는, 항암치료의 이득이 크지 않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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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먼저, 가족의 상황에 대하여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암과 그에 따른 합병증 및 치료에 대한 결정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반신 마비 환자는 이동이 제한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 위축, 혈액순환 저하, 정적인 자세로 인한 운동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항암제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암제의 일반적인 부작용, 예를 들면 설사, 구토, 발열 등은 환자의 일상 생활과 이동 능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동 능력이 제한된 환자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 관리가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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