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환자는 항암 절대 불가한가요 ?
주치의 선생님께서 올해를 넘기기 힘드실거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무너져내리네요ㅜㅜ
아직 못써본 항암제들이 있는데 왜 안되냐고 여쭤보니
하반신 마비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항암이 안된다고 하시는데얻는거보다 잃는게 많다고, 부작용 리스크가 크다는데.
뼈전이로 하반신 못쓰시는 사람은 어떤 리스크가 있길래 항암이 안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항암치료는 부작용과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암이 더 진행되지 않게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걸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보통 일상거동이 가능한 정도 이상의 환자가 항암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일반적을 ECOG scale 2 정도까지 항암치료를 고려합니다. 거동이나 스스로 몸 돌보기가 가능하며 꺠어있는 시간의 50% 이상 일어나서 생활 고려함.
항암치료는 짠 하고 낫는 마법같은 치료가 아니라 많은 부작용과 비용을 들여서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데 의의가 있어서,, 절대 안된다 라는 느낌보다는, 항암치료의 이득이 크지 않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먼저, 가족의 상황에 대하여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암과 그에 따른 합병증 및 치료에 대한 결정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반신 마비 환자는 이동이 제한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 위축, 혈액순환 저하, 정적인 자세로 인한 운동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항암제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암제의 일반적인 부작용, 예를 들면 설사, 구토, 발열 등은 환자의 일상 생활과 이동 능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동 능력이 제한된 환자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 관리가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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