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55년(세조 1년)에는 성삼문·박팽년·하위지(河緯地)·이개(李塏)·유응부(兪應孚)·유성원(柳誠源) 등 소위 사육신이 주동이 되어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가 김질의 배반으로 발각되어 모두 참형을당하였다습니다. 이로 인하여 단종은 1457년 상왕에서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降封)되고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로 유배 되었다습니다.
그런데 수양대군의 동생이며 노산군의 숙부인 금성대군(錦城大君)이 다시 경상도의 순흥(順興)에서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사사되자, 노산군도 다시 강등이 되어 서인(庶人, 평민을 뜻함)이 되었으며, 끈질기게 자살을 강요당하다가 1457년(세조 3년) 12월 24일에 영월에서 죽음을 당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