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제로 칼로리 음료는 제조 과정에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아스파탐이나 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낸다. 이들 감미료는 아주 적은 양만으로도 설탕보다 수백 배에서 수천 배 더 강한 단맛을 낼 수 있다. 인공감미료 중 아세설팜칼륨은 설탕보다 당도가 약 200배 높은 감미료로 다이어트 콜라나 에너지드링크 등에 첨가된다.
제로칼로리 음료는 기존 탄산음료보다 열량 자체가 적다보니, 체중과 혈당 관리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 예컨대 평소 350g의 일반 탄산음료 두 캔을 마시던 사람이 이를 제로 칼로리로 대체하면 열량 섭취를 300kcal 가까이 줄일 수 있고, 한 달 이상 지속시 체중을 1~2kg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제로 칼로리 음료가 탄산음료보다 몸에 덜 해롭다고 해서 물처럼 많이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5/11/20210511008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