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장가는 1946년에 만들어진 곡으로, 원래는 연극을 위하여 쓰여진 곡이었으나 뒤에 김영일 가사의 「자장가」로 개작되었고, ‘예쁜 아기 자장’이라는 부제가 붙었다고 합니다. 1968년 3월 우리 가곡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인 선교사인 웨이드(Wade,J.)의 편곡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셔니 출판사에 의하여 ‘한국의 자장가’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선명회 합창단이 해외공연 때 이 노래를 불러 한국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하지요. 작곡자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장가를 대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잘자라 우리아가로 잘알려진 이 노래는 독일어 원제목은 'Schlafe, mein Prinzchen, schlaf' ein' 로 영어로는 'Sleep, my little prince, fall asleep'로 번역되고 있는데 . 모짜르트 쾨헬 목록 KV350으로도 잘알려진 이 곡은 훗날 베르나르드 플리스(Bernhard Flies)가 작곡한 클래식 자장가로 저자가 고터(Friedrich Wilhelm Gotter)의 시를 참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