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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22.12.05

하멜보다먼저 조선에온 외국인이 있다고 하던데요

하멜보다 먼저 조선에 와서 살고 있었던 외국인이 존재했다고 하는데요 그 외국인은 언제 어떻게 조선으로 와서 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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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연은 하멜 표류기로 잘 알려진 하멜보다 먼저 1627년경 조선에 왔습니다.

    박연의 원래 이름은 얀 야너스 벨테브레이였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 홀란디아호의 선원이었습니다.

    당시 네덜란드는 활발한 해상 무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중, 태풍을 만나 제주도에 떠밀려 오게 되었죠.

    당시 조선은 외국인 표류자를 고국으로 돌려보내 줬다고 합니다.

    조선과 통교하고 있는 국가들 중에서 접경 국가 출신의 표류자는 그 나라로 직접 돌려보내 줬고

    그렇지 않을 경우 명나라에 맡겨졌다고 합니다.

    박연도 명나라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상황이 따라와 주질 못했습니다.

    당시 명나라는 후금과 대치중이라는 이유로 송환을 부담스러워했고

    일본은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사양했습니다.

    당시 일본은 가톨릭 탄압 정책을 취하고 있어서 크리스천을 믿는 서양인이 일본에 오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박연은 결국 조선으로 귀화해서 무관으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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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멜은 1653~1666 동안에 조선에 살았습니다.

    그 전에 있었던 외국인은 박연입니다.

    박연은 네덜란드에서 귀화한 조선의 무관으로 본명은 얀 얀서 더벨테브레이(Jan Janse de Weltevree)입니다. 귀화 후 하사 받은 조선 이름이 박연입니다.

    그는 네덜란드 상선의 선원이었으나 1627년 일본으로 항해를 하던 중 표류하여 제주도에 상륙했다가 한성으로 압송되었습니다. 그 후 훈련도감에서 근무하여 결혼하고 귀화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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