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는 피휘에 꽤나 엄격해 역대 왕의 이름을 쓰지못하게했는데 무반의 무자는 헤종의 이름이라 피휘되어 호반으로 쓰였지만 중기이후 다시 무반이라 쓰는 모습도 나타나는등 시간이 지나면서 중기이후로는 이를 잘 안지키는 모습도 나타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부모로부터 받은 이름을 고치는 경우가 많지 않았고, 이름보다는 자 나 호를 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개명의 필요성이 적었습니다. 따라서, 피휘에 대한 중요성도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회적, 문화적 변화에 따라 피휘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변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덜 지켜지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