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나 손발톱은 왜 계속 자라는 걸까요?
우리의 신체는 성인이 되면서 성장을 대부분 멈추는데 왜
신체부위중에서 머리카락이나 손발톱은 계속 자라는 걸까요?
또 안자른다면 자라는 한계치도 분명 존재하나요?
머리카락과 손발톱은 피부 부속기관으로, 성장판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라기 때문에 성장이 멈춘 후에도 계속 자랍니다. 이는 모낭과 손발톱의 기저세포가 계속 세포분열을 하기 때문이며, 생존에 필요한 보호 기능과 감각 보조 역할을 하므로 지속적인 성장이 유지됩니다. 다만 무한히 자라지는 않으며 유전적 요인과 성장주기에 따라 자라는 한계치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머리카락은 일정 기간 성장 후 탈락하는 주기를 반복하고, 손발톱도 일정 길이 이상 자라면 더디게 자라거나 부러지기 쉬워집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성장방식이 다르기 때무입니다.
우선 머리카락과 손발톱은 모두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케라틴은 살아있는 세포가 아닌 죽은 세포로, 새로운 세포가 계속해서 만들어지면서 기존의 죽은 세포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자라납니다.
머리카락의 경우, 모낭에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어 기존의 머리카락을 밀어내면서 길어지고, 손발톱 역시 손톱 뿌리 부분에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어 기존의 손발톱을 밀어내면서 자라납니다.
그러나 머리카락과 손발톱은 말씀하신대로 계속해서 자라지만, 성장 속도와 길이에 한계가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경우, 성장기와 퇴행기, 휴지기의 성장주가룰 거치면서 자라났다 빠지기를 반복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몇 년 동안 자라다가 성장을 멈추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것이죠.
손발톱 역시 개인차는 있지만 성장 속도가 느려지거나 멈추는 시기가 있으며, 특정 길이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과 손발톱은 죽은 세포의 축적물로, 즉 죽은 세포의 층이 쌓이는 것 입니다.하지만 머리카락이나 손발톱의 경우 일정 길이 이상 자라나게되면 잘려나가기에 길이의 한계치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이나 손발톱의경우 수명이 긴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 한가닥의 수명은 2~6년정도인데,
이에 반해 팔다리에 있는 털이나 눈썹등은 짧게는 1~2주,
길게는 4개월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자라기전에 먼저 자연적으로
떨어져나와 길지않은것처럼 보이죠
간혹 빠지지않고 계속자라는 눈썹들은 길게자라기도합니다.
손발톱도마찬가지로 외력에의해
물리적으로 떨어져나가지않는이상
계속해서 손발톱 뿌리로부터 자라나오게됩니다.
즉, 부위마다 수명이 다르고
이 수명차이에의해서 길이차이도 나타나는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모든부위는 수명을 갖고있기때문에
어느정도 길이가되면 자라는것을 멈추고 떨어져나오거나
마모되어 다시 짧아지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