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센서 기반의 자율 통관이 실현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IoT센서가 물류되는 박스 내에 설치되어 IoT 센서 데이터만으로도 자동으로 통관이 가능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IoT 센서가 물류 과정에서 온도, 위치, 개봉 여부 같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통관이 완전히 자동화되기는 어렵습니다. 세관은 여전히 HS코드 분류, 원산지 증명, 안전 규제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하니까 보조 역할에 가깝습니다. 다만 위험 관리 시스템에 IoT 데이터를 연계해 검사 대상을 줄이거나 사후 검증을 효율화하는 수준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국내에서 소재한 물품을 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통관절차 그 중에서도 수출통관 절차가 요구됩니다. 그나마 전자상거래 업체들에 대해서는 신고서 항목을 간소화시켜 주거나 엑셀파일 자동 업로드 방식 등을 통해 간단하게 처리되고 있지만 누군가(직원 또는 관세사 등)가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절차가 요구됩니다.
세관에서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센서에 정보가 입력되어 신고서 항목으로 자동 변환되고 이를 출고시 인식할수 있는 등의 기술까지 발전한다면 거의 자동으로 통관될 확률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실현 불가능하다고 보여지는 기술들이 생각보다 빨리 구현되기에 AI 발전 등으로 향후 몇십년 안에 가능할수도 있을거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향후 기술의 발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IoT 센서가 물류 현장에서 활용되는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온도나 위치 추적 같은 실시간 데이터는 보관 관리와 운송 추적에 적극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관 단계는 단순히 물품 위치나 상태 확인이 아니라 HS 코드 분류 원산지 증명 안전 인증 요건까지 검증해야 하므로 센서 데이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물 박스 안에 IoT 센서를 넣어도 해당 물품의 정확한 품목 성격이나 원재료 성분까지는 판별할 수 없습니다. 다만 블록체인과 연계하거나 전자상거래 자동 신고 시스템과 결합한다면 일부 저위험 품목에 대해선 사전정보와 센서 데이터로 간소화 통관이 가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제도와 기술이 동시에 뒷받침돼야 실현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여러가지가 필요하며, 물품 정보에 대한 AI 및 자동화가 이뤄져야 될 듯 합니다. 즉, 자동신고를 위한 데이터가 컨테이너 자체에 적용되고 이러한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 및 세관으로 전송이 되어야됩니다. 현재로서는 쉽지 않지만 추후에는 가능해질 기술이라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