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했던 회사는 이제 그만 잊어야할까요?..도와주세요
계속 머리속에 맴돌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27살이고
제가 1년 동안 단순 생산직에서 1년 계약직으로 일을 했어요
8월초에 계약 만료로 퇴사를 하게되었는데..
최대 2년까지는 계약이 가능하지만 정규직이 안되는 곳이라..2년후면 나가야되요
업무는 컨베이어벤트 라인타는 업무여서 일은 상당히 힘들었죠ㅠㅠ
업무에 비해 급여는 최저시급입니다
처음에는 1년만 하자 해서 버틴건데
미련이 남는걸까요?ㅋㅋ아니면 욕심인지
원래는 집이 지방에서 살다가 우연히 회사가 수도권이여서
회사 기숙사 생활을 했었거든요
계약끝나기 두달전에 연장할지말지 고민되더라구요
그냥 4개월~6개월 사이에서 일하자..1년까지는 잘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회사 동료나 주변 사람에게 연장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하고 싶으면 연장하라고 하시는분도 계셨지만
몇몇 직장동료는 4~6개월 힘들게 더 할 바에 차라리 1년까지만하고 실업급여 받으면 쉬겠다면서 그러더구요ㅠㅠ
많이 머리감싸면서 고민을 했네요
회사 당담자가 저보고 계약 연장에 대해서 물어보더라구요
처음에는 연장을 한다 로해서 결정을 했는데
그러고 며칠 선뜻 불안하더라구요 이 지겨운 일을 1년이나 더한다고?
머리가 복잡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일주일 뒤 회사 당담자에게 결정에 번복 되냐고 물어봤어요..
결과 심사 중이라 번복은 힘들다는 입장?
하여튼 한달 뒤 최종으로 결과가 계약만료로 제 의견을 반영 해주셨는데
또 물었거든요.. 그냥 연장 하면 안되냐고 물었어요
결정이 난거라 안된데요ㅠㅠ 관계자분이 너가 연장 안하다며? 말을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뭔가 아쉬움이 있네요
연장해서 조금이라도 돈모아서 나갔다면하는 아쉬움이 계속 생각나요ㅠㅠ
계약 끝나고 퇴사하고 집에 돌아오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아쉬움 때문에 뭔가 잠을 못잘정도로 노이로제가 와서 힘들어요
그래도 가족을 떠나 혼자서 독립적으로 1년동안 해본건 처음이라
집이 오히려 불편한것 같기도하고요
일 할떄는 퇴사날 기다렸는데... 퇴사하니 일할떄가 그립네요
정리가 안되네요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최저임금이나 기숙사 제공이라 일은 힘들지만
근무 후 쉴곳이 가까워서 다행입니다.
그동안 일이 몸에 베여서 다른 업무를 못 할것 같지만
막상 다른 일을 접하시면 잘하실것 같네요.
코로나 시대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앞으로 자동화가 빨라질것 같습니다.
무인 아이스크림점에 이어서 무인 편의점도 생겼네요.
그래서 기술이 필요하니 국가에서 무료나 저렴하게
지원되는 교육을 받으셔서 더 좋은 대우를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27이면 충분히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도전 할 수 있는 나이잖아요~?? 이전 회사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눈에 띄이게 잘 한다하여도 계약직이다보니 미래가 확실하지 않아 불안감이 있으신거였고 본인도 확실하지 않은 미래때문에 퇴사를 고민 하셨던 부분이라면!! 퇴사를 결정하시길 잘하신거라 생각됩니다^^
지나간 과거에 얽매여 있을 필요 없습니다. 본인이 그동안 잘 해온 결과에 만족하시고 새로운 회사로 이직 준비를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는 28살 입니다. 저는 첫 사회생활 시작해서 3년 가까이 일하던 회사가 이전하면서 제가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저도 그때 같이 일하던 동료들도 너무 그립고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적응된 업무에 대해서도 이직을 할 엄두가 안났습니다.
다시 돌아가고싶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다녀볼까도 생각했지만 그것은 잠깐 내 상황을 회피하고 싶었을뿐 새로운 회사로 입사하고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 회사를 가든 불편한점 만족하는점 각각 있고 내 스스로가 어떻게 발전할지는 나의 능력과 내 의지에 따라 달라진다 생각합니다.
고민자님은 충분히 잘 스스로 해결 할 수 있고 이제 곧 30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이니 만큼 안정적인 정규직 회사로 본인의 적성을 잘 살려서 취업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인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지금은 금전적인부분과 미래의 불안감
때문일수있으니 일단 결정난 사항에 대해서는
돌이킬수없기 때문에 받아들이시고
푹쉬시는게 제일좋은 방법입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이 있어요
아무리힘들다힘들다 해도 상담자님도
힘드신일을 1년동안 이겨내셨으니
다른 좋은 직장 구하실꺼구
적응도 잘하실꺼같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을하고 퇴사를 하다보면 누구나 좋았던 기억이나 안좋았던 기억들로 인해서 혼란스러울수도 있습니다.
이것또한 시간이 지나면 점차적으로 추억으로 남을수있을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과 앞에 계획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생활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분명 더 좋은 회사로 가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지금은 당장 허무함과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여서 회사에 대한 그리움이 있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