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재정적자를 외교를 통해서 풀어갈때 미국의 천연셰일가스를 구매하고 허브기지를 구축하는 것은 어떨까요?
도시가스 재정적자는 결국 한국도시가스가 공기업이고 저렴한 가격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면서 생긴 문제인데 원인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도시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생긴 도시가스 가격인상이라면 이는 외교적인 측면에서 해결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에 천연 셰일가스를 공급처로 하면서 천연가스에 대한 공급을 다방면으로 확대해서 공급을 늘리고 수요를 맞추어간다면 가격인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미국 천연셰일가스의 공급망을 우리 대한민국이 앞장서서 자처하고 허브기지까지 구축해준다면 그만큼 우리에게 인센티브가 돌아가고 가스에 대한 공급망도 늘리면서 국가적으로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저의 이러한 방법 실현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자님의 아이디어는 충분히 전략적이며 외교·경제적으로 실행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전제 조건은 정부의 정책적 의지, 민간 기업 참여, 미국과의 안정적인 장기계약 체결, 인프라 투자 확보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가스 재정적자 문제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겠지만 어떻게 정책을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단 외교를 통해 도시가스 허브를 만들려면 외국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대가 없이 동의를 해주는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허브를 만든다고 해도 이익의 절반 정도를 외국에 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허브를 만들지 않고 직접 수입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외교를 잘해야겠지만 쉽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