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그림은 화가가 의도적으로 눈썹을 없앤 것인가요?
모나리자 그림은 누구나가 다 알만큼 상당히 유명한 그림인데
그림의 특징이 눈썹이 없습니다
눈썹이 없는 사람들은 요즘에도 흔하지 않은데
초상화이니 그대로 그렸을 것 같기도하고
아니면 눈썹을 없애는 것으로 어떤 다른 의미를 부여한 것인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모나리자 그림은 레오나드로 다 빈치가 의도적으로 눈썹을 없애서
어떤 의미를 부여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사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원래 눈썹이 있었다는 주장 : 2007년경 프랑스의 한 엔지니어가 모나리자 그림을 초고해상도로 스캔 분석한 결과, 원래 눈썹과 속눈썹이 그려져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확대된 이미지에서 왼쪽 눈 위에 하나의 눈썹 털 자국을 발견...
과도한 세척 또는 시간의 흐름 영향 : 위의 엔지니어에 따르면 원래 그려졌던 눈썹과 속눈썹이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한 세척이나 그림 보호를 위해 덧칠한 바니시 층의 변색, 균열로 점차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수백년동안 여러차례 복원과정을 통해 미세한 부분이 손상되었을 수 있다는 것.
동시대기록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제자이자 미술가 전기 작가인 조르조 바사리는 그의 저서 '미술가 열전'에서 모나리자의 눈썹을 아주 두껍다고 자세히 묘사했다고 하는데, 이는 모나리자가 처음 그려졌던 당시에 눈썹이 명확하게 있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기도 함
이 외에도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넓은 이마가 미인의 기준이어서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는 눈썹을 밀거나 아주 가늘게 다듬는 것이 유행했고, 다빈치가 그대로 그렸다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다른 초상화에서 보면 눈썹이 없는 경우는 드물어서 이 설에 대해 반대론도 많습니다.
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사용한 스푸마토라는 독특한 회화 기법이 윤곽선과 색 사이의 경계를 부드럽게 흐려지게 하여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하는 것이 특징인데, 모나리자의 신비로움도 이 스푸마토 기법의 영향으로 볼 수 있고, 눈썹의 흐림도 이 기법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원래 눈썹을 그렸지만, 오랜 시간 동안 그림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눈썹 부분이 손실되거나 흐려졌을 가능성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모나리자의 눈썹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 당시 르네상스 시대에는 높은 이마가 귀족적이고 고귀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여성들이 눈썹을 제거하는 것이 유행이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둘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사용한 스푸마토 기법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 기법은 선을 흐릿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눈썹이 원래 그려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