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역사상 최초의 차르 이반4세는 왜 갑자기 폭군이 되었나요?

Question

러시아 역사상 최초의 차르 이반4세는 왜 갑자기 폭군이 되었을까요??

당시 상황설명 과 이유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반 4세는 부동항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랜 앙숙의 관계였던 폴란드, 스웨덴, 리보니아 검우 기사단, 이투아니아와 후에 북방 전쟁의 하나로 불리는 리보니아 전쟁이라 불리는 25년 전쟁을 벌이는데 이 전쟁에서 러시아는 패하게 되며 , 이 전쟁이 장기화 되고 영국이 러시아와의 교류를 잠정 중단하면서 점점 위기를 맞게 된 이반 4세는 그간 잠들어있던 광기가 슬슬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결국 1560년 아내 나아스타셔가 사망하면서 이 광기는 폭발하는데, 그는 아나스타샤를 무척 각별히 사랑했다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반 4세(이반 뇌제)는 바실리 3세의 아들이다. 총명하고 글 읽기를 좋아했으며, 매사에 열정이 있고, 외교술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어릴 때 귀족들의 권력 암투를 보며 성장했기 때문에 그는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한 인물이었다. 통치 전반기에는 개혁 정책을 추진하고 몽골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영토를 확장하는 등 성공적으로 국가를 통치했으나 아내가 죽은 이후부터인 후반기에는 달라졌다. 자신을 도왔던 측근들을 제거하고 많은 사람들을 처형하며 폭정을 일삼았다. 심지어는 후계자인 아들까지 죽이는 폭군으로 변하고 말았다. 때문에 이반 4세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출처 : 러시아 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