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큰 수술이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에서 작은 골편을 그대로 두는 것은 임상적 판단에 따른 결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뾰족한 골편이 다른 조직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골편의 위치, 크기, 모양에 따라 주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편이 신경이나 혈관 주행 경로에 위치한다면, 압박이나 자극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뾰족한 골편에 의한 이차적인 골절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골편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와 골편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술적 제거 필요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골편 제거를 위한 추가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