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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림
아름드림23.09.22

고려시대의 고려장이란 풍습이 생긴 유래와 소멸과정이 궁금합니다.

고려장이라고 하면 나이든 부모님을 산에 버리고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매우 비윤리적인 풍습인데, 고려시대에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 유래 그리고 이런 풍습이 어떻게 없어졌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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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2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퉁구스계 종족들중 예족 맥족 여진 숙신등은 같은 종족으로 분류 합니다.이 종족의 장례방법은 화장(火葬) 태워버림, 매장(埋葬) 묻어버림, 수장(水葬) 강이나 바다 속에 던저버림 물고기 밥(전쟁중 해군은 아직 이방법을 사용함), 풍장(風葬) 산속에 버려둠. 즉 바람에의해 시체가 자연부패되도록한 처리 방식이었다고합니다. 대부분 퉁구스계 종족들은 4가지 장례를 사용하였습니다 간혹 고사에 보면 내 죽으면 까마귀밥이되도록 하라 이런 말이있는데 이것이 풍장입니다. 바람결에 시신이 자연스레 부패되어 없어지도록하는 예맥족 장례 방식입니다 그래서 우리옛말에 유독 까마귀밥이니 물고기 밥이니 하는말이 많은 이유입니다. 사냥을 위한 먹이감으로 사용하는것이 아니고 이 풍장시 달려드는 맹수들을 퇴치하다보니 사냥감 먹이로 전락된것같이 보여지는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고려장은 원래 없없습니다.

    일본에 의한 역사 왜곡의 한 부분이며 고려장이란 말은 일제시대부터 쓰이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조차도 사악하기 그지없지요.

    고려장이란 용어를 만든 이유란 즉 우리나라 문화재를 도굴하고자 만들어낸 용어라는 것입니다. 전국을 뒤져 문화적 가치가 있어 보이는 물건은 닥치는 대로 일본으로 반출하더니 급기야는 무덤의 부장품까지 노리게 되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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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존재했던 풍습이 아니기 때문에 소멸되었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해당 설화는 19세기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고려장이라는 용어가 해당 설화와 결합한 것은 19세기 말~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로 이에 따라 일본제국의 역사왜곡설, 단순한 루머가 확산된 것이라는 등의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문헌학적 접근에 따른 설은 불경에 나오는 일화와 중국의 효자전에 나오는 일화가 조선에 들어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현지화되어 전국에 퍼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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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이라는 악습은 사실 예기 만 있을 뿐이지 정확한 기록은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 민족은 조상과 보모님을 잘 섬기는 효를 가장 우선으로 여기는 민족 입니다. 아마도 이런 고려장 예기는 일제 강점기 식민지 역사관으로 인해 생겨난 루머 라고 하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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