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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26

숯을 다시 태울 수 있는 이유가 뭔가요?

숯 같은 경우 나무가 다 연소하고 나온 물질 아닌가요? 이런 물질인데도 어떻게 다시 또 탈 수 있는건가요?

다 타고 남은 '재'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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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빈티지한양48
    빈티지한양4823.01.26

    안녕하세요. 서정원 과학전문가입니다.

    숯은 완전 연소를 시키지 않고 탄소 성분만 남겨 다시 공기중에 산소와반응 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물질입니다.


    즉, 석탄처럼 탄소성분들만 남아서 연소가 가능한것이죠!


    C + O2 --> C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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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목재는 일반적으로 탄소와 수소, 수분, 그리고 섬유질인 셀룰로오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충분한 산소와 적정한 온도로 나무를 태우게 되면 연소과정에서 이런 물질들이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해 이산화탄소, 빛에너지, 열에너지 등으로 바뀌면서 결국 재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런 반응을 완전연소라고 합니다.

    숯을 만드는 과정은 이런 완전연소와는 다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연소과정의 필수요소인 산소 공급을 차단해 완전연소가 아닌 불완전 연소를 유도하는 것인데요. 목재가 불완전연소를 거치면 재가 아니라 탄소덩어리인 숯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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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숯은 고온의 가마를 폐쇄시킨뒤

    열을 가해서 만듭니다

    산소공급없이 열을 가하기 때문에

    목재가 불완전 연소되서 탄소덩어리만 남긴 연료로

    변한것이 숯입니다.

    바베큐를 할때는 산소가 공급되어 완전연소가 이루어지고

    하얀 재로 완전히 산화되죠.

    숯 자체는 완전히 산화되지 않은 탄소이기에 아직 연소될 여력이 남아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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