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민교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계부채가 증가하면 부채 유지를 위한 이자비용이 증가하며, 이자비용 증가는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감소시킵니다
이자비용만큼 소득이 증가한 경우는 문제 없으나 가처분소득이 감소한 가계는 부채 발생 이전(이자비용 부담이 없던 시기)과 동일한 수준으로 소비할 수 없습니다
경제 삼주체 중 하나인 가계의 소비가 장기간 우하향 감소할 경우, 이는 기업의 수익은 감소하고, 정부의 세수 또한 감소하여 경기 전반의 침체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울러, 부채의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경우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면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지게 되어, 투자 감소 등 경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