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관련해서 아전과 향리 중에 어느 신분이 더 높았나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하급 관리인의 신분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하급 관리 중에 아전과 향리가 있는데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신분이 높았나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하급 관리 중에서 아전과 향리 중에는 아전이 더 신분이 높은 계층이었을 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전은 경아전과 서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경아전은 종6품까지 승진할 수 있었고, 서리는 종7품 또는 종8품까지 승진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향리는 지방행정단위에 따라 주리·부리·군리·현리·역리·부곡리 등으로 호칭되었는데 이를보면 향리는 아전보다는 낮은 신분이었으리라 추측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리와 아전은 사실 같은 말 입니다. 아전이라는 직책에 향리가 포함되는 것 입니다. 아전이라고 하는 것은 중앙과 지방의 관아에서 일하던 하급관리를 말하는데, 중앙 관아에 있는 사람은 녹사(綠事) 또는 서리(胥吏)라고 하고, 지방 관아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향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아전이라는 말은 이들이 근무하는 청사(作廳:질청이라고 읽는다)가 수령이 근무하는 관아 앞에 있었기 때문에 아전(衙前)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고도 하고, 일부에서는 이들이 편의상 대개 관아(官衙)의 앞에 살았기 때문에 아전(衙前)이라고 불렸다고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전(衙前)은 조선시대에 중앙과 지방의 관청에 소속되어 행정실무를 담당하던 중인 계층의 하급관리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중앙관청에 딸린 이들은 경아전(京衙前)이라 했으며, 지방관아에서 일하는 이들은 외아전(外衙前)이라 칭했습니다.
이 외아전을 전담한 계층 중 하나가 바로 향리(鄕吏)이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리는 지방 행정을 맡아 보던 하급 관리입니다. 이들은 수령을 도와 백성들을 다스리면서 관청의 살림살이를 맡아보던 육방들인데 이들이 관아앞에 있다고 아전이라 부른것 입니다. 향리의 속명이 아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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