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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06.21

신분 관련해서 아전과 향리 중에 어느 신분이 더 높았나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하급 관리인의 신분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하급 관리 중에 아전과 향리가 있는데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신분이 높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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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하급 관리 중에서 아전과 향리 중에는 아전이 더 신분이 높은 계층이었을 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전은 경아전과 서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경아전은 종6품까지 승진할 수 있었고, 서리는 종7품 또는 종8품까지 승진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향리는 지방행정단위에 따라 주리·부리·군리·현리·역리·부곡리 등으로 호칭되었는데 이를보면 향리는 아전보다는 낮은 신분이었으리라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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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리와 아전은 사실 같은 말 입니다. 아전이라는 직책에 향리가 포함되는 것 입니다. 아전이라고 하는 것은 중앙과 지방의 관아에서 일하던 하급관리를 말하는데, 중앙 관아에 있는 사람은 녹사(綠事) 또는 서리(胥吏)라고 하고, 지방 관아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향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아전이라는 말은 이들이 근무하는 청사(作廳:질청이라고 읽는다)가 수령이 근무하는 관아 앞에 있었기 때문에 아전(衙前)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고도 하고, 일부에서는 이들이 편의상 대개 관아(官衙)의 앞에 살았기 때문에 아전(衙前)이라고 불렸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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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전(衙前)은 조선시대에 중앙과 지방의 관청에 소속되어 행정실무를 담당하던 중인 계층의 하급관리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중앙관청에 딸린 이들은 경아전(京衙前)이라 했으며, 지방관아에서 일하는 이들은 외아전(外衙前)이라 칭했습니다.

    이 외아전을 전담한 계층 중 하나가 바로 향리(鄕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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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리는 지방 행정을 맡아 보던 하급 관리입니다. 이들은 수령을 도와 백성들을 다스리면서 관청의 살림살이를 맡아보던 육방들인데 이들이 관아앞에 있다고 아전이라 부른것 입니다. 향리의 속명이 아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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