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소금이 귀하고 값비싸서, 바다에 접근하기 어려운 내륙 지역에서는 소금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내륙 지역에서는 대체로 붉나무 열매나 다른 염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이용해 염분을 보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체품으로 염분을 보충하면서도, 내륙 지역에서는 나병, 문둥병 등의 질병이 유행했습니다. 이는 붉나무 열매나 다른 염분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염분을 보충하면서도, 소금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국가가 백성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생필품인 소금을 구하기 어려워도 국가에서는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당시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