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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09

100년 전쟁 때 잔다르크가 등장한 후, 프랑스군이 군사적으로 유리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럽에서 있었던 100년 전쟁 때 잔다르크가 등장한 후, 프랑스군이 군사적으로 유리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잔다르크라는 인물은 만화로 많이 접해서 뭔가 제 기억속에는 신적인 존재같이 편견이 잡혀있는듯하여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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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5세기 전반에 영국의 백년전쟁 후기에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적인 소녀입니다. 1429년의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음성을 듣고 고향을 떠나 샤를 황태자(뒷날의 샤를 7세)를 도왔습니다.

    가톨릭의 성녀. 로렌과 샹파뉴 사이에 있는 동레미라퓌셀의 독실한 그리스도교 가정인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 1429년의 어느 날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음성을 듣고 고향을 떠나 서쪽으로 가서 루아르 강변의 시농성에 있는 샤를 황태자(뒷날의 샤를 7세)를 방문하였습니다. 당시의 프랑스는 북반부를 영국군 및 영국에 협력하는 부르고뉴파 군대가 점령하고 있었고, 프랑스의 왕위도 1420년의 트루아의 조약에 따라 샤를 6세 사후에는 영국왕 헨리 5세가, 또 그의 사후에는 그의 아들 헨리 6세가 계승하도록 되어 있어, 황태자 샤를은 제외되어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잔 다르크는 샤를을 격려하고 그에게서 받은 군사를 이끌고 나가, 영국군의 포위 속에서 저항하고 있던 오를레앙 구원에 앞장서서 싸웠습니다. 영국군을 격파하여 오를레앙을 해방시킨 데 이어 각지에서 영국군을 무찔렀다. 흰 갑주에 흰 옷을 입고 선두에 서서 지휘하는 잔 다르크의 모습만 보고도 영국군은 도망갔다고 전해진다. 이리하여 그 해 5월 상순, 영국군은 오를레앙에서 완전히 패퇴하였다. 랭스까지 진격한 잔 다르크는 이곳 성당에서 전통적인 전례에 따라 샤를 7세의 대관식을 거행토록 하였습니다.

    이에 샤를 7세는 영국의 헨리 6세에 앞서 왕위를 계승하였는데, 잔 다르크에 대한 왕의 측근들의 질시와 선망 속에서도 잔 다르크는 더욱 충성을 하였다. 1430년 5월 콩피에뉴 전투에서 부르고뉴파 군사에게 사로잡혀 영국군에게 넘겨졌다. 1431년, 재판에서 마녀로 낙인 찍혀, 이단 선고를 받고 루앙에서 화형을 당하였다. 뒤에 샤를 7세는 앞서의 유죄판결을 파기(1456), 명예를 회복시켰고, 가톨릭교회에서는 1920년 그녀를 성녀로 시성하였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잔 다르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zudaish
    zudaish23.05.10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잔다르크 부대의 의술이 타 부대보다 잘 발달 되어 있고 전투란 기술도 중요하지만 백성들의 사기가 높아야 질 싸움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잔다르크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샤를 왕세자는 잔 다르크에게 일군을 주고 질 드 레, 라 이르 , 장 돌롱 등의 유능한 기사들을 딸려줬고 마침 잉글랜드에게 포위당한 대도시 오를레앙의 포위를 풀도록 출병시켰습니다.

    1429년 4월 29일 잔 다르크는 뒤노아 백작 장이 이끄는 프랑스 왕국군에 합류, 당시 오를레앙은 루아르강의 요충지로 잉글랜드군에게 포위당한 상태였는데 잉글랜드군의 계획은 오를레앙을 함락시킨뒤 루아르강을 건너 대번에 샤를의 본거지인 부르주까지 내리쳐 긴 전쟁을 끝내고자 한 것인데 오를레앙 함락이 오랫동안 지체되어 양쪽이 서로 지쳐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출발 전 잔은 '천사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트 가트린 드 피에르부아 성당의 제단을 파보면 검이있을 겁니다 '라고 했는데 정말 그 곳에서 검을 찾아 자신의 지휘용 검으로 삼았으며 오를레앙을 구원하러 간 잔다르크는 현지 사령관 장 드 뒤노아의 홀대에도 스스로 사람들을 설득해 군대를 조직해 싸웠습니다.

    오를레앙에 입성 시 잔다르크가 군사들과 함께 오를레앙 성으로 입성하려면 성앞을 가로지르는 큰 강을 건너야만했는데 바람이 잔의 군사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불거나 바람이 불지 않아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곤란을 겪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잔 다르크가 기도를 올리자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어려움 없이 잔의 군사들은 강을 건너 오를레앙에 입성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영국군은 잔 다르크가 이끄는 프랑스 군사가 오를레앙에 입성하도록 놔뒀는데 원군으로 와봤자 이미 바닥나고있던 성 안의 식량만 축내서 우리에게 더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여기고, 실전 경험이 없는 소녀 따위가 이끄는 군대가 뭘 할수있겠냐며 만만하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