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의 가공 종류는 몇 가지나 되는 것인가요?
주위에서 흔히 보는 명태, 동태, 황태 등은 생태를 가공한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생태의 가공 종류에 따라서 불리는 이름은 몇 가지나 있나요?
안녕하세요. 해리포터입니다.
생태의 가공 종류는 다양하며, 지역 및 문화에 따라 다른 이름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일반적인 생태의 가공 종류로는 명태, 동태, 황태, 홍어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가공 방법과 명칭은 지리적, 문화적 차이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특정 지역 또는 문화에서 어떤 종류의 가공이 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hang0833 입니다. 생태는 먹을거리로 친숙한 물고기로, 지역이나 조리 방식에 따라 호칭이 다양하다. 명태의 각종 이름을 모두 따져보면 5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한국의 물고기 가운데 가장 호칭이 많은 물고기라 할 수 있읍니다.
생태: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것. 즉 어떤 가공과정도 거치지 않은 생물 상태를 일컫는다.
북어: 내장을 꺼내고 말린 것.
코다리: 반쯤 말린 것. 보통 양념을 곁들여 요리해 먹는다. 전문점도 있다. 반건조 생선+명태 특유의 식감 때문에 은근 호불호를 탄다. 코다리 냉면이란 것도 있는데 비빔냉면에 양념된 코다리를 올린 음식이다. 생각보다 맛있다! 참고로 급식 먹어본 학생들에겐 종종 급식에서 닭강정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코다리로 만든 강정이어서(양념은 같은 걸로 쓰는 듯해서 괜찮게 나오면 의외로 괜찮게 먹을 만 하다.) 페이크를 시전해 주는 요리로 기억되는 모양이다. 군대에서도 병영식당을 가기 싫게 만드는 일명 밥경찰, 혹은 밥 검찰청[4]이라고 불린다.[5] 피파온라인4 은어이기도 한데 뜻은 코리아+아다리. 게임 내의 한국 국가대표팀 띄워주기가 워낙 심해서 한국 선수 또는 한국 선수를 사용하는 유저를 이렇게 부른다.
동태: 겨울에 잡아서 얼린 것.
황태: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서 3개월 이상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건조한 것. 황태를 만드는 곳을 덕장이라 부른다. 한국의 덕장은 모두 동해안에 위치하며 용대리 덕장이 가장 유명하다. 본래는 함경남도 원산시[6] 지역이 덕장 중심지였는데 분단 이후 이곳에 덕장들을 만든 것. 그래서 강원도 인제군의 원통리를 넘어가면 죄다 황태집이다.
낙태(落太): 덕장에서 건조할 때 땅에 떨어져 상품 가치가 낮은 황태.
노가리: 어린 놈을 말린 것. 이야기를 잘 하거나 거짓말을 자주 쓰는 사람더러 "노가리 깐다"고 표현하는 동남 방언이 있는데, 이는 명태가 낳는 알의 개수가 어마어마하한 데서 기인한다.
파태: 황태를 만들다가 조직 질감이 잘못된 것. 황태는 살이 부드럽고 결을 따라 쭉쭉 찢어지는데 파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거칠다.
흑태(=먹태): 황태를 만들다가 아예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 요즘은 아예 대량생산을 해서 판다. 그래서 술집같은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무두태: 건조 도중 머리가 떨어져나간 것.
짝태: 1달 동안만 천막을 치고 건조시킨 것. 북한지역과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먹는 방식이며, 황태와는 맛과 식감이 다르다.
깡태: 얼지 않고 말라버리는 바람에 딱딱해진 황태.
백태: 덕장이 지나치게 추워 허옇게 말라버린 황태.
골태: 속살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황태.
봉태: 내장을 빼지 않고 통마리로 만든 황태.
애태: 새끼 명태.
왜태: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
꺽태: 산란하고 나서 잡힌 명태.
난태: 산란 전에 알을 밴 상태에서 잡힌 암컷 명태.
낚시태: 낚시로 잡은 명태. 망태보다 비싸다.
망태: 그물로 잡은 명태. 그물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막물태: 늦봄 마지막에 잡은 명태.
일태, 이태, 삼태.십이태: 어획시기에 따라 부르는 명칭.
추태: 가을에 잡은 명태.
춘태: 봄에 잡은 명태.
원양태: 넓고 큰 바다에서 잡은 명태.
이 외에도 방언이나 다른 호칭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