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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12.10

생태의 가공 종류는 몇 가지나 되는 것인가요?

주위에서 흔히 보는 명태, 동태, 황태 등은 생태를 가공한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생태의 가공 종류에 따라서 불리는 이름은 몇 가지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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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0

    안녕하세요. 해리포터입니다.


    생태의 가공 종류는 다양하며, 지역 및 문화에 따라 다른 이름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일반적인 생태의 가공 종류로는 명태, 동태, 황태, 홍어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가공 방법과 명칭은 지리적, 문화적 차이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특정 지역 또는 문화에서 어떤 종류의 가공이 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hang0833 입니다. 생태는 먹을거리로 친숙한 물고기로, 지역이나 조리 방식에 따라 호칭이 다양하다. 명태의 각종 이름을 모두 따져보면 5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한국의 물고기 가운데 가장 호칭이 많은 물고기라 할 수 있읍니다.

    생태: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것. 즉 어떤 가공과정도 거치지 않은 생물 상태를 일컫는다.

    북어: 내장을 꺼내고 말린 것.

    코다리: 반쯤 말린 것. 보통 양념을 곁들여 요리해 먹는다. 전문점도 있다. 반건조 생선+명태 특유의 식감 때문에 은근 호불호를 탄다. 코다리 냉면이란 것도 있는데 비빔냉면에 양념된 코다리를 올린 음식이다. 생각보다 맛있다! 참고로 급식 먹어본 학생들에겐 종종 급식에서 닭강정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코다리로 만든 강정이어서(양념은 같은 걸로 쓰는 듯해서 괜찮게 나오면 의외로 괜찮게 먹을 만 하다.) 페이크를 시전해 주는 요리로 기억되는 모양이다. 군대에서도 병영식당을 가기 싫게 만드는 일명 밥경찰, 혹은 밥 검찰청[4]이라고 불린다.[5] 피파온라인4 은어이기도 한데 뜻은 코리아+아다리. 게임 내의 한국 국가대표팀 띄워주기가 워낙 심해서 한국 선수 또는 한국 선수를 사용하는 유저를 이렇게 부른다.

    동태: 겨울에 잡아서 얼린 것.

    황태: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서 3개월 이상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건조한 것. 황태를 만드는 곳을 덕장이라 부른다. 한국의 덕장은 모두 동해안에 위치하며 용대리 덕장이 가장 유명하다. 본래는 함경남도 원산시[6] 지역이 덕장 중심지였는데 분단 이후 이곳에 덕장들을 만든 것. 그래서 강원도 인제군의 원통리를 넘어가면 죄다 황태집이다.

    낙태(落太): 덕장에서 건조할 때 땅에 떨어져 상품 가치가 낮은 황태.

    노가리: 어린 놈을 말린 것. 이야기를 잘 하거나 거짓말을 자주 쓰는 사람더러 "노가리 깐다"고 표현하는 동남 방언이 있는데, 이는 명태가 낳는 알의 개수가 어마어마하한 데서 기인한다.

    파태: 황태를 만들다가 조직 질감이 잘못된 것. 황태는 살이 부드럽고 결을 따라 쭉쭉 찢어지는데 파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거칠다.

    흑태(=먹태): 황태를 만들다가 아예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 요즘은 아예 대량생산을 해서 판다. 그래서 술집같은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무두태: 건조 도중 머리가 떨어져나간 것.

    짝태: 1달 동안만 천막을 치고 건조시킨 것. 북한지역과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먹는 방식이며, 황태와는 맛과 식감이 다르다.

    깡태: 얼지 않고 말라버리는 바람에 딱딱해진 황태.

    백태: 덕장이 지나치게 추워 허옇게 말라버린 황태.

    골태: 속살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황태.

    봉태: 내장을 빼지 않고 통마리로 만든 황태.

    애태: 새끼 명태.

    왜태: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

    꺽태: 산란하고 나서 잡힌 명태.

    난태: 산란 전에 알을 밴 상태에서 잡힌 암컷 명태.

    낚시태: 낚시로 잡은 명태. 망태보다 비싸다.

    망태: 그물로 잡은 명태. 그물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막물태: 늦봄 마지막에 잡은 명태.

    일태, 이태, 삼태.십이태: 어획시기에 따라 부르는 명칭.

    추태: 가을에 잡은 명태.

    춘태: 봄에 잡은 명태.

    원양태: 넓고 큰 바다에서 잡은 명태.

    이 외에도 방언이나 다른 호칭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