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소변을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사고로 힘줄수술 후 입원한지 2주차입니다.
예전엔 하루에 서너번이면 많이 가는 거였는데 요즘은 6~7번은 가는 것 같아요.
특히 화장실에 다녀와도 개운한 느낌보다 좀 덜 나오고 남아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밤에도 마려운 것 같아서 화장실에 가면 찔끔 나올랑말랑 하고 계속 마려운듯한 느낌이 들어서 잠을 자기가 힘들어요.
왜 이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고 개운한 느낌을 받지 못하는 증상은 몇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힘줄 수술 후 입원한 상태에서 변화된 생활패턴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병원에서 처방된 약물이나 수액 치료가 소변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경우도 있을 수 있구요
특히, 진통제나 항생제, 소염제 등 일부 약물이 배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수분 섭취량의 변화나 다량의 수액 주입으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뇨 후 잔여감이나 밤에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느낌은 방광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으면 잔여감이나 빈번한 배뇨 욕구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는 방광염이나 배뇨기능에 영향을 주는 다른 질환, 예를 들어 전립선 문제(남성의 경우)나 배뇨 관련 근육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수술로 인해 신체에 스트레스가 가해졌거나, 몸의 여러 기능들이 회복 중일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소변 빈도가 증가하거나 잔여감이 느껴지는 것에 대한 또 다른 원인으로는 심리적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원과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나 불안감도 배뇨를 자주 하고 싶은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밤에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많아지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필요하다면 소변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방광 상태나 배뇨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입원 중 겪고 계신 소변 변화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네요. 힘줄 수술 후 특히나 병원에서 지내시는 동안 여러 가지 요인들이 소변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수분 섭취의 변화, 약물 복용, 활동량의 감소 등이 있습니다. 병원 환경에서는 수분 섭취가 예전과 다를 수 있고, 수술 후 처방된 진통제나 다른 약물들이 소변 생성과 배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활동량이 줄어들면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주, 그리고 불편함을 동반하는 소변 증상은 방광 기능의 이상이나 요로 감염 같은 이유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이 제대로 비워지지 않으면 잔뇨감이 남을 수 있고, 야간 빈뇨로 인해 잠을 방해받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거나 불편함을 견디기 어렵다면, 병원에서 담당 전문의와 상의하여 현재 상태에 맞는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 회복에 있어 여러 작은 변화들도 세심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최근 소변의 빈도가 늘었고 화장실에 다녀와도 잔뇨감이 있으며 밤에도 마려운 것 같아서 화장실에 가면 찔끔 나올랑말랑 하고 계속 마려운듯한 느낌이 들어서 잠을 자기가 힘들다면 요로 감염 배제를 위한 소변검사 확인과 전립선에 대한 약물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