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ct전 마취하면 부작용 없나요?
강아지가 종양 의심으로ct찍으려는데..마취에 대한 부작용..많이 나오나요?하기전에 너무 걱정되서 글 올립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강아지 CT 촬영을 위한 마취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마취 전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마취 중에는 호흡 마취와 함께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모니터링하여 위험성을 낮추게 됩니다. 마취 후에는 일시적인 어지러움, 몸 떨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다만, 심장이나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 등 특정 질환을 가진 경우 마취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강아지의 상태에 맞는 안전한 검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CT 촬영은 검사 특성상 움직임 없이 정밀한 이미지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전신마취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종양이 의심되어 CT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 마취 자체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사전에 충분한 안전 평가를 시행하면 부작용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취 전에는 보통 다음과 같은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혈액검사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을 확인해 마취약의 대사와 배설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평가합니다.흉부 방사선 검사
심장 크기와 폐 상태를 확인하여, 마취 중 순환·호흡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미리 파악합니다.필요 시 심장 초음파
나이, 품종, 혹은 심장 질환 의심 소견이 있을 때 추가로 시행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취 위험도를 미리 평가하고, 이에 맞춰 약물의 종류와 용량을 조절하면 대부분의 반려견은 큰 문제 없이 안전하게 마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CT 검사는 마취가 꼭 필요하지만, 사전 검사로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행한다면 부작용 위험은 낮습니다. 오히려 종양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기 때문에, 담당 수의사와 아이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상의한 뒤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내용은 일반적인 경우이므로, 아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