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체를 사용한 역사책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기전체란 역사편찬 체재의 한 형태로 군주 정치의 기사인 본기와 신하들의 전기인 열전이 통상실리므로 이를 따서 기전체라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럼 기전체를 사용한 역사책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
기전체에 대한 의미에 관하여는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8423
기전체를 활용한 역사서는 대표적으로 사기이며, 사마천이 저술한 중국 최초의 기전체 역사서로 기전체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유명한 책으로는
사마천의 《사기》
한반도의 역사서로는 조선시대에 쓰여진 《고려사》 《삼국사기》 등이 있습니다
조선의 역사를 기전체로 나타낸 정사(국가 공인 역사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편년체 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기전체는 중국에서 시작된 역사 서술 방식으로 개인,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형식입니다. 이는 본기, 세가, 열전, 표,질 구성되며 본기는 왕이나 황제 등 주요 군주들의 연대기를 기록하고 세가는 제후국이나 왕실의 가계를 다룹니다. 열전은 주요 인물들의 전기를 표는 연표 형식으로 사건과 인물의 관계를 정리하며 지는 천문, 지리, 경제, 문화 등의 제도와 관습을 기록합니다. 대표적인 기전체의 역사서로는 중국 사마천의 사기가 있으며 이는 기전체의 시초로 평가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기전체로 쓰여졌으며 이러한 서술방식은 사건과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