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집에 와서 자꾸 친구 험담을 합니다.
아이가 집에 오면 요즘들어서 친구 험담을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데 집에 와서 친구의 못된점 그리고 왜 본인이 친구를 미워할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하는데 가만히 듣고 보면 친구에 대한 질투심이 있는거 같은데 어떤식으로 지도해야 할까요?
우선 아이의 말을 공감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까 속상했나 봐!'
'그 친구한테 뭔가 섭섭했나 보네, 네가 느낀 감정이 궁금해'
특정 친구에 대한 감정이 반복된다면 그 관계에서 아이가 느끼는 불편함이나 긴장감을 깊이 들여다볼 필요도 있습니다.
험담을 하는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식일 수도 있는데 건강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일기 쓰기, 운동, 미술 활동 등)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친구 험담이나 질투심을 다룰 때는 먼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속상하거나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면 "그 친구가 그렇게 해서 너도 속상했겠구나"라고 말하며 감정을 이해해 주세요. 그런 후에는 질투나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친구가 잘난 점을 부러워할 수 있지만, 그럴 때는 내 장점이나 내가 잘하는 것을 생각해보자"고 말하면서 아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감정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가정에 돌아오면 친구의 험담을 하는 이유는
친구가 가지고 있는 그 좋은 점이 자신에게는 안 좋게 여겨질 수 있는 것이
친구에 대한 질투가 심해서 그럴 수 있지만,
어쩌면 자신의 자아존중감이 부족함으로 인해 친구를 험담을 하면서 자신이 더 낫다 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하는
내면의 마음이 큰 부분이 원인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친구를 험담을 한다면 아이의 행동을 자제 시키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한 어조로 친구를 험담하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 자신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을 좀 더 아끼면서
나를 챙기는 부분을 알려주고, 또한 상대를 바라보는 눈도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상대의 비판.험담 보다는
상대의 좋은 부분을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우선 아이 마음을 충분히 들어주세요. '그랬구나, 속상했겠다'하고 공감한 뒤 '그 친구가 잘한 점도 하나만 말해볼래?'하고 긍정도 떠올리게 해보세요. 질투심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걸 험담으로만 풀면 관계가 더 틀어질 수 있다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