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르네상스는 언제였을까요?

Question

유럽에서 르네상스 시대하면 정말 화려한 시기였다고 얘기하는데요, 우리나라도 르네상스 시대처럼 문화적으로, 예술적으로 꽃피웠던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가 언제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르네상스 시기는 첫번째, 성종 때와 두번째는 정조 때라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세종때도 같은 르네상스 아닐까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8세기 후반, 한국에는 ‘진경시대’가

있었다. ‘진경’은 ‘진경산수화’라 알려진 ‘참된 경치’를 뜻하는 진경을 말한다.

과거 진경시대의 화가들이 그리고자

한 것은 우리시대의 경치였다. 16세기, 조선의 회화는 독자적인 우리만의

화풍이 아니었다. 중국의 화풍을

모방해서 그 그림이 중국의 그림인지,

우리 그림인지 구별하기가 힘들었다.

-출처: 아시아타임즈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

우리나라 르네상스를 역사상 특정시기로 구분을 하면 흠

세종대왕 때 학문과 과학의 르네상스라 할 수 있겠죠 ㅎ

Answer 4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통 우리의 문예 부흥기를 영 정도 떄라고 합니다. 17세기 정조는 즉위 하자마자 자신이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왕권을 위협하는 노론 벽파에 대한 숙청을 단행했지요. 정조는 고질화된 붕당의 폐습을 없애고 탕평 정치를 구현하는 데 힘쓰면서 조선 왕조의 중흥과 문화 정치를 이룩하려고 노력합니다. 당파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을 중심으로 관리를 선발합니다. 또 규장각을 설치하여 신분의 제약 없이 능력과 학식 위주로 인재를 등용하였으며, 날쌘 병사들을 따로 뽑아 왕궁을 호위하는 숙위소를 창설하였습니다. 정조를 배척하는 세력에 맞설 인재를 길러내는 기관으로 규장각을 세우고, 문화 정치를 펼치기 위한 인물들을 양성했습니다.

그는 서자 출신도 능력이 있으면 가까이 중용하였으며, 암행어사를 보내 백성들의 처지를 자주 살펴 백상들 또한 잘 보살폈구요. 그는 규장각 서재에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이라고 써 붙여놓고 보았다고 한다. 모든 냇물에 고루 비추는 밝은 달과 같은 주인 늙은이라는 뜻으로, 백성을 골고루 보살피고자 하는 정조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조 시대는 중국에 대한 사대 사상이 사라지고 민족주의에 의한 독자적인 문화가 이룩된 문예부흥기였습니다. 그림에서는 ‘진경산수’가, 글씨에서는 ‘동국진체’라는 독자적인 풍이 유행했습니다. 이전까지는 그림을 그려도 중국의 화첩을 베끼는 수준이었는데 이때부터 진짜 우리 산천의 풍경을 그리게 된 것입니다. 이런 문화적 발전이 양반층에만 한한 것이 아니고 중인 이하 평민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이른바 ‘진경 시대’라는 문화적 황금기를 이뤘다고 볼 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유럽에서의 르네상스 시대는 14세기 말부터 17세기 초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이 시기는 인문학, 예술, 과학, 문학 등에서 큰 발전을 이루어 인류 역사상 가장 화려한 시기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역사에서도 르네상스 시대와 유사한 문화적, 예술적 활동이 있었는데, 이는 조선 시대의 문화가 발전한 15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인 '조선 중기'입니다. 이 시기는 문화와 예술, 철학 등에서 큰 발전을 이룬 시기로 평가되며, 특히 조선왕조의 고궁 건축, 도예, 서예 등의 예술 작품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중기에는 고려 중기의 선사조각, 문장문 등의 예술을 계승하면서 독자적인 예술양식을 발전시켰으며, 성리학 사상을 중심으로 한 철학적 사상도 발전하였습니다. 따라서 조선 중기는 한국의 르네상스 시대와 같이 문화적, 예술적으로 꽃피운 시기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