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당 주스 (집에서 과일을 착즙한 주스)를 식전,공복에 먹으면 혈당을 올리나요?

Question

나이

4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위산역류약

기저질환

완전배출이라는 책을 읽고,14-15시간 공복후 (저녁에서 아침)

매일 당근, 사과, 양배추를 착즙해서 공복, 식전에, 하루 두 번씩 300ml 정도 마시고 있습니다.

식전에 먹으면 식사량을 줄이기도 해서 다이어트도 되고 몸에도 좋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주스로 먹게 되면 혈당이 올라가서 인슐린 분비가 되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당뇨등은 없고, 고지혈증 미세히 있다고 들었고

남편은 고혈압 초기정도 입니다.

그냥 씹어먹으려니 매일 먹으니 턱이 너무 아파서 즙으로 먹고 있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식전에 당근, 사과, 양배추 착즙 주스를 마시는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일과 채소를 착즙할 때 섬유질이 대부분 제거되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이나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고지혈증이나 고혈압과 같은 상태에서는 특히 혈당 관리가 중요하므로, 주스 대신 실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 권장됩니다. 가능하다면, 씹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부드러운 형태의 과일이나 채소를 선택하거나, 작게 썰어 섭취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당뇨가 없으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원하시는 목적을 고려하면 착즙을 해서 드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많은 양을 드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턱이 아파서 그러신거면 삶거나 쪄서 부드럽게 만들어서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당근이나 양배추에는 당분이 적겠지만 사과에는 당분이 포함되어있겠습니다.

사과에 들어있는 당분이 얼마나 포함되어있냐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지겠습니다.

무가당이라고 표현하신건 아마도 인공적으로 만든 당이 들어있지 않아서 그렇게 표현하신거고 이런 당분보다는 당연히 과일로 섭취하는 당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건 맞습니다.

당뇨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사과를 통해서 섭취하는 당분 정도때문에 인슐린 내성이 생기지는 않겠습니다.

Answer 4

설탕을 넣지 않았다고 하여 당분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과일에는 당류가 많으며 착즙하여 섭취하면 혈당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