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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3.31

계륵 이라는 고사성어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고사성어 중에서 '계륵' 이라는 고사성어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계륵이라는 고사성어의 정확한 의미도 풀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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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계륵 鷄(닭 계)肋 (갈빗대 륵)

    「닭의 갈빗대」라는 뜻으로, 먹기에는 너무 양이 적고 버리기에는 아까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을 뜻하며 즉, 내가 쓰기에는 그다지 가치가 없지만, 그렇다고 남에게 주기는 아까움을 뜻하는 말입니다.

    "삼국 시대로 접어들기 직전인 후한 헌제 23년, 한중에서 유비와 격전을 벌이는 조조가 전황이 점점 불리해지는 상황에서 저녁으로 닭백숙을 먹으면서,

    "군사를 물려서 한중을 포기할 것인가 말 것인가?"

    를 고민하여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마침 식사를 하던 도중, 암호를 정하기 위해 찾아온 하후돈에게 조조는 다시 계륵이라고만 할 뿐 다른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하후돈은 돌아가 장수들과 계륵이 무슨 뜻인지 서로 이야기하였으나 아무도 영문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조조의 부하 중 한 명이었던 양수는 곧바로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주위의 장수들이 까닭을 묻자, 양수는 의기양양하게 말했습니다.

    "닭갈비는 먹자니 먹을 게 별로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것이지요.

    주군께서 암호로 계륵을 말씀하신 것은 한중에 대한 그런 심중을 은근히 내비친 것이니, 곧 회군 명령을 내리실 게 아니겠소? 그래서 미리 짐을 꾸려 두려는 것이오"

    조조는 이튿날 한중 땅에서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삼국지연의>에는 이러한 뜻을 간파한 양수를 시기한 조조는 군율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양수를 참형에 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기도합니다.

    <정사 삼국지>에는 양수가 계륵으로 인해 죽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리하여 이때부터 먹자니 그렇고 버리자니 아까운 것을 바로 계륵이라고 말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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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조는 한중 땅을 놓고 유비와 싸웠으나

    전황이 불리해지면서 더 이상 싸우자니

    이기기 힘들고 이대로 군을 물리기에는

    비웃음을 살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 때, 하후돈이 그 날의 암호를 묻자, 조조는 별생각 없이 '계륵'이라고 했다.

    계륵은 현재 조조의 상황으로 볼 수 있으며,

    닭의 갈비살이라는 것은 결국, 맛은 있으나

    먹을 것은 별로 없는 애매한 부위로서,

    공격을 하자니 이기기 힘들고, 가만있자니

    소득이 없는 상황이 계륵과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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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계륵은 조조가 한중의 땅을 높고 유비와 싸우고 있었는데

    싸우자니 힘들고 물러서자니 비웃음을 살것 같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것을 두고 계륵이라는 말을 쓰였다고 합니다.

    닭의 갈비는 맛있지만 먹을게 없는것을 빗대어서 이야기를 하던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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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계륵'은 별로 득이 되지 않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을 의미하고, 직역하면 닭의 갈비입니다. 당시 위나라 조조는 촉나라와 싸우고 있었는데, 진격할지 퇴각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늦은 밤 암호를 정하기 위해 찾아온 하후돈에게 조조는 계륵이라고 했고, 하후돈은 장수들과 서로 이야기했으나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이때 조조의 부하 중 한 명인 양수가 "닭갈비는 먹을만한 살은 없지만, 그대로 버리기에는 아까운 부위이다. 결국 이 장소를 버리기는 아깝지만 대단한 땅은 아니라는 뜻이니 버리고 돌아갈 결정이 내릴 예정이다."라며 짐을 꾸렸습니다. 진짜로 조조는 이튿날 한중 땅에서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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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계륵(鷄麗)'은 새의 깃털과 진주 같이 아름답다는 뜻으로, 고사성어 중 하나입니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는 고려시대에 왕궁 내부에서 진행되던 경음악인 '계륵사'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계륵사는 왕궁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담당자들이었는데, 그들이 입고 있던 옷과 악기, 노래를 들려주는 목소리와 악기 연주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되어 '계륵'이라는 단어로 비유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고사성어는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나타내며, 자연, 예술,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지닌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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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닭계 + 갈비륵 = 닭의 갈비라는 뜻입니다.

    1. 뜻 : 닭의 갈비뼈라는 뜻으로, 큰 쓸모나 이익은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사물 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비유하는 말.

    2. 고사성어의 유래: (후한서(後漢書)) <양수전(楊脩傳)>에서 유래한 말이다. 위(魏)나라 조조(曹操)가 촉(蜀)나라 유비(劉備)와 한중(漢中)이라는 지역을 놓고 싸울 때의 일이다. 한중은 토지가 비옥하고 물산이 풍부한 전략 요충지로서, 조조와 유비 중 누가 이 땅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서로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익주(益州)를 점령한 유비가 먼저 한중을 차지해서 세력권 안에 두고 있었다. 조조의 군대는 갈수록 유비 군대의 강력한 방어에 막혀 전진하기도 수비하기도 곤란한 상태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조조에게 닭국이 바쳐졌다. 조조는 먹자 하니 먹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닭의 갈비가 꼭 지금의 상황과 같다고 생각되었다. 그 때 부하가 야간 암호를 정하려고 찾아왔는데 조조가 무심코 ‘계륵’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부하들이 무슨 뜻인지 상의하였으나 아무도 영문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주부(主簿)로 있던 양수(楊修)만이 조조의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짐을 꾸리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이 놀라 그 까닭을 묻자 양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닭의 갈비뼈는 먹을 만한 데가 없다.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깝다. 공은 돌아가기로 결정하신 것이다(夫鷄肋, 食之則無所得, 棄之則如可惜, 公歸計決矣.)"

    양수는 고기가 별로 없어 먹자니 먹을 게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부위인 계륵과 마찬가지로 한중 지역이 버리기는 아깝지만 그렇다고 무리해서 지킬 만큼 대단한 땅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조조의 의중을 파악한 것이었다. 과연 그의 말대로 조조는 이튿날 철수 명령을 내렸다. 이 이야기로부터 비롯되어, 특별히 쓸모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까운 사물 또는 그러한 상황을 일컬어 계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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