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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丁酉再亂)은 임진왜란 중 강화 교섭의 결렬로 왜군이 1597년에 다시 침략한 전쟁을 말합니다.
강화협상 중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요구한 화평 조건 7개조에는 명 황녀를 후비(后妃)로 보낼 것, 조선 남부 4개도를 일본에 할양할 것 등 명나라와 조선이 용납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결국 일본이 재침하여 한때 전라도 일대를 장악하나 정비한 조선군, 이순신의 명량대첩 승리로 패전이 확실시 되렀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망을 구실로 1598년 퇴각합니다.
정유재란은 넓은 의미로 임진왜란에 포함시켜 정의하지만 구분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