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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콰가133
슬기로운콰가13323.02.15

조선시대 예송논쟁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조선시대 현종때 예송논쟁이 일어난걸로 알고 있는데 이 예송논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무엇때문에 싸웠는지, 어느세력이 권력을 잡았는지, 몇번이나 일어났는지 등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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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예송(禮訟, 문화어: 례송) 또는 예송논쟁(禮訟論爭, 문화어: 례송론쟁)은 예절에 관한 논란으로, 효종에 대한 계모이자

    효종비 인선왕후에 대한 시가 계모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기간을

    둘러싸고 현종, 숙종 시대에 발생한

    서인과 남인간의 관련된 두번씩의

    상대적인 논쟁이었다.


    --자료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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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예송논쟁은 현종 숙종 시기에 서인과 남인 사이에 일어난 논쟁입니다. 그래서 장례가 있으면 각 사람마다 죽은이와의 관계에 따라 상복을 입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자식이 죽었을 때에 부모는 자식이 장남이냐 아니냐에 따라 상복을 입는 기간이 달랐어요.장남을 중요하게 봐서 장남이 죽으면 다른 자식들보다 상복을 오래 입었습니다.

    예송논쟁은 효종이 죽자 효종의 아버지인 인조의 비 다시말해 죽은 효종의 새어머니인 자의대비가 상복을 어떻게 입느냐에서 처음 나타났어요(기해예송). 다음 예송은 효종의 부인이 죽었을 때에 자의대비가 상복을 어떻게 입느냐로 나타났어요(갑인예송). 서인은 효종이 장남이 아니므로 자의대비는 상복을 1년만 입어야 한다고 했죠.반면 남인은 비록 장남은 아니지만 효종이 왕이므로 장남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보아서 3년을 입어야 한다고 보았어요. 갑인예송에서도 마찬가지의 논리로 양당이 대립합니다.

    이런 논쟁이 매우 지루하고 쓸데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왕권과 신권 사이의 대립입니다. 효종이 왕이라도 양반이 지키는 예절과 달리 하면 안된다고한 서인은 왕권에 도전한 셈이에요. 반면 남인은 왕의 절대성을 내세워 왕권을 보좌하려 한 것이지요.

    이처럼 조선 때에는 왕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내세운 것이 아니라 유교정치의 기반 위에서 왕권과 신권 사이의 대립과 갈등 그리고 조화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 예송논쟁입니다.결론은 기해예송은 서인 승, 갑인예송은 남인의 승리로 기록에 남아 있네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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