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들의 결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의 검투 시합은 고인을 추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기원전 카이사르는 타계한 아버지의 이름으로, 또한 죽은 딸의 추도를 목적으로 투사 시합을 개최하여 형식적으로는 종교적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후 정치선전용으로 전락함에 따라 흥미위주로 흐르게 되었는데, 아우구스투스 재위 중에 8번 투기 대회를 주최하여 1만명의 투사를 싸우게하였고, 3500 마리의 맹수를 죽임으로써 검투에 역시 적극적이었던 칼리귤라 황제와 함께 매우 인기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