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거짓말이 통제가 안되요. 정신병원상담 받아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스스로가 점점 심각해진다는걸 최근에서야 인지가 되어 고민글 남겨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학원이나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 영향으로 대학콤플렉스나 입시에 대한 미련이 생겨 계속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치만 결과가 좀처럼 잘 나오지를 않아서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해를 하는 저를 보고 불건강함이 느껴져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수험생활동안 주변인들과의 소식은 자연스럽게 끊어져 그들은 저의 근황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서서히 연락이 닿아 중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들은 저의 근황을 물었고 저는 저조차 놀라울정도로 거짓말을 지어냈습니다.
양심의 가책이라고는 1도 느껴지지않았습니다
한번도 사귄적없는 이성과의 썸이라던가
딴적도 없는 운전면허 자격증 애기나
붙은적도 없는 원하던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인척까지
제가 어떻게든 그들에게 정상적인 대학생처럼 보이도록 스스로가 허구의 세계관을 지어내고 있었습니다. 어쩜 무의식적으로
제가 진짜 그 실존인물인것마냥 믿고있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저의 초라한 대학간판과 창피한 입시결과 그리고 남들에게는 흥미를 이끌만한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없다는것이 더 밝히기가 부끄러웠던거같습니다.
그게 반복되다보니 지금은 계속 누군가를
만날때마다 거짓말은 무조건 몇개씩 섞어서 말합니다. 제가 어떻게든 한심해보이지않아야될 사람처럼요. 거짓말의 원인은 대충 지레짐작이되긴 하는데요.
제가 입시를 하면서 주변인들에게 받았던 한심하다는 눈빛과
그리고 입시결과가 나올때마다 저를 바라보던 그때의 남들의 평가를 타인에게서 더이상 보고싶지가않아서인거같습니다.
즉 진실을 밝힌다면 모두들 저를 한심스럽게 볼거같아서입니다.
진짜 문제는 제가 거짓말이 이젠 멈춰지지가않습니다
통제가 안된다고 할까요?
그냥 일상대화처럼 구라를 해버립니다.
다들 큰 의심없이 넘어가기도하고 무엇보다 흥미로운듯 듣고있어서 멈추기가 어려운거같습니다.
최근 제가 알바 면접서에도 대학구라를 쳐서
남에게 들켜 리플리증후군 아니냐는 소리를 듣곤 진지하게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든 이 악습관을 그만두고싶은데
스스로가 지금까지 거짓말친걸 남들에게 해명해야하는건 도저히 못할거같습니다
그냥 답이 안보입니다
그치만 평생 이렇게 살기는 싫어서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해결책좀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신병정도는 아닌거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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