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안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마스크 안 쪽에 물기가 엄청 많이 맺혀있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오늘 날씨가 유독 추워서 그런건가요?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 수증기가 생겨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공기에 수증기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밖 온도가 낮다보니 수증기가 액체(물)이 되어 마스크에 맺히는 거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입김에 포함된 수증기가 찬 공기를 만나면서 열을 빼앗겨 수증기가 물로 됩니다. 그래서 물이 맺힐 수 있으며, 입김이 나는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마스크 바깥쪽은 차가운공기이지만, 숨을 쉬면서 따듯하고 습한공기가 나오면서 차가워진마스크와 만나 수증기가 액화됩니다.
액화된 물방울들이 마스크에 맺히게된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호흡 중 내뱉는 호기에는 다량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내 온도가 36.5도인데, 외부 차가운 공기를 만나면 바로 물로 변하게 됩니다.
추운 날 입김이 생기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뱉는 숨이 마스크로 막혀 있어 차가운 공기를 만나 변한 물이 나갈 수 없이 마스크안에 머물게 됩니다.
그래서 추운 날 마스크 안쪽에 물기가 맺히는 것입니다.
마스크에 물기가 맺힌 것은 추워서 생긴 것이 맞습니다.
입 안은 상대적으로 따뜻한데 외부는 매우 추우므로, 이 온도의 차이에 의해 입김이 생기고, 수증기가 맺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