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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maan
rogermaan23.07.12

야인시대의 김두한이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란 것이 팩트인가요

드라마 야인시대에 김두한이 청산리 대첩의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는 드라마 속에 소설인가요 아니면 역사적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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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1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두한이 김좌진의 친아들이라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라는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942년에 경성 종로경찰서에서 작성해 경성지방법원에 보낸 문서(京鍾警高秘 제1721호)에도 김좌진을 김두한의 아버지로 쓰고 있고, 중외일보 1930년 5월 20일 기사에는 "수일전 계동 김병목씨 집에서 고 김좌진씨 유고 두한소년의 장래교육을 위하야 안동 김씨가 모여 회의를 열었다더라" 운운하여 어린 시절부터 문중 차원에서도 김좌진의 아들이란 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본제국 경찰의 내부문서에서도, 김두한을 김좌진의 아들로 기록해놓고 감시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더 이상의 논란은 무의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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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실로 판명된 일로 판단됩니다.

    우선 안동김씨 족보에 김두한이 김좌진의 아들로 올라가 있고, 호적에도 김좌진의 아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김좌진은 부인이 여럿이었는데 정실부인과 다른 부인들이 김두한을 김좌진 아들로 인정하고 일제 시대와 김두한 사망 이후 1980년대까지도 김두한이 김좌진 아들임을 증언했다는 것을 볼 때 사실이라 확인됩니다.

    일제시대 김좌진 아들 김두한을 요주의 인물로 지정하고 감시했던 일제시대 공식문서가 있고, 김두한이 어렸을때 김좌진 아들이라며 행적을 보도한 당시의 각종 신문기사도 존재하며, 해방 이후에 김구와 청산리 동지였던 이범석 등 독립운동가들이 김두한을 김좌진 아들로 공식석상에서도 인정하고 발언하였다고 합니다.

    도올 김용옥이 거지였던 이가 자신을 김좌진의 아들 김두한이라고 속였다는 음모론을 제기하였었으나, 1990년대에 김좌진의 여러 부인 가족들과 김두한 가족들이 한 가족으로 방송 다큐에 출연하여 가족이 확실함을 밝혔습니다.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거지 하나가 안동김씨 가문 전체와 국가와 언론과 일본까지 다 속였다는 것인데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에 따른 공식 기록들이 사실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국내의 여러 매체의 내용보다도 철두철미한 일본 정부에서 김좌진을 잡고자 그의 아들인 김두한을 종로를 벗어나지 못하게 철저하게 특별 감시하였다는 것만 보아도 사실 관계가 확인되었으니 그랬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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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좌진 장군의 친자인지 아닌지에 다양한 설이 있으나 결론은 김두한이 김좌진의 친아들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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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김두한이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 맞습니다. 호적에 김좌진의 아들로 기록되어 있고, 일제시대 때 김좌진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요주의 인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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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 신세계공원에 안장된 김두한의 묘를 김좌진 장군의 묘역 내로 옮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딸 김을동 국회의원의 요청에 따라 최근 충남으로 이전 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청산리 대첩에서 큰 업적을 남긴 김좌진 장군은 사망 후 1930년 만주에 안장됐다가 1957년 선산인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로 이장됐다고 합니다. 김을동은 김두한의 딸이고 또 그의 아들이 탤런트 송일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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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역사적 사실입니다.

    시대를 잘못 만나서 주먹으로 나서야했고 울분을 풀었지만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고 정실부인과 그외의 부인들도 인정한바 있고,

    심지어는 일본군부도 김좌진의 아들로 요주의온물이었었습니다.


    90년도에 말도안되게 친자가 아니라는 주장을 한 사람이 있었으나 근거가 없는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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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두한은 1918년생이고 대략 1930년 내외에 일제강점기 여러 언론에 의해서 김좌진의 아들로 보도된다. 김좌진과 함께 만주에 거주하던 김좌진 모친과 정실부인 오숙근이 귀국했고, 김좌진의 사망 이후, 같이 독립운동을 하던 나혜국 여사가 귀국하여 일제 경찰의 감시를 받으면서 힘들게 생활했다. 이에 정실부인 오숙근은 자주 왕래를 했고, 김두한은 오숙근과 나혜국 여사와 왕래했다. 일제시절에 안동 김씨 가문이 김두한을 안동 김씨로 인정했으며, 이에 관한 기사도 남아있다.

    김좌진의 두 명의 정실부인 즉, 오숙근과 나혜국에 의해서, 딸 김석철, 아들 김철한과 김두한을 김좌진 장군의 호적에 올림으로써 이 세 명의 자녀는 확실히 김좌진의 자녀로 인정받았다. 게다가 일본제국 경찰에서도 김좌진의 자식으로 기록되어 요주의 인물이 된다. 이게 모두 해방 전의 일이다. 또, 해방 이후에 김두한의 딸 김을동이 김좌진의 어머니와 본처인 오숙근 여사와 같이 찍은 사진도 현재 존재한다.

    결정적으로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요주의 인물로, 감시대상이었다는 일제의 공식문서가 남아있으며, 그 문서에는 김좌진의 아들 김두한이라고 명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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