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을 자주 보는 편이고 그럴 때마다 배고프지 않아도 무언가를 먹어야겠다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음식을 한 번 먹는다 싶으면 위가 다 차는 느낌이 들 때까지, 심하면 구토가 나올 때까지 먹는 편이고요.(일부러 구토를 하려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아닙니다. 많이 먹다 보니 구역질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장을 봐온다 싶으면 음식을 하루만에, 한 번에 다 먹어 치우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몸무게가 지금 55kg까지 불어난 상태입니다...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43~45kg 대여서 말랐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었는데 성인이 된 지금은 살찐 것 같다는 소리를 더 자주 듣네요.
음식을 먹는 게 조절이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 자신이 식욕에 지배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먹고 나서 후회를 종종하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굶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예전까지만 해도 굶으려고 하면 식욕이 조절되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굶으려고 해도 식욕이 조절이 안 됩니다.
이 정도면 폭식증에 해당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