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과 손까지 저린 증상이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단순 일자목 근육통과 달리 신경이 눌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먼저 말씀드려야 합니다. 신경 압박이 있다면 자세 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MRI로 디스크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허리를 꼿꼿이 피는 자세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척추는 완벽히 수직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S자 커브를 유지하는 것이 정상이고, 억지로 꼿꼿이 펴려고 힘을 주면 경추와 주변 근육에 긴장이 더 쌓입니다.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앉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자목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턱 당기기 동작입니다. 앉거나 선 상태에서 턱을 뒤로 살짝 당겨 이중턱 만드는 느낌으로 10초 유지 후 풀기를 하루 10회에서 15회 반복하시면 경추 커브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흉쇄유돌근과 승모근 스트레칭도 뻐근함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도수치료와 한의원이 일시적 효과에 그친다면, 운동치료 처방이 가능한 재활의학과에서 체계적인 경추 안정화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