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점은 뭔가요?
한국에서는 악어를 통틀어서 악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로 나누어 부른다는데 차이점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말씀해주신 것 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악어로 통칭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명확한 차이점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주둥이 모양입니다.
엘리게이터의 경우는 넓고 둥근 U자형태로 생겼고, 크로커다일은 좁고 뾰족한 V자형태로 생겼죠.
그리고 입을 다문 모습을 보면, 엘리게이터는 윗니만 보이고
크로커다일은 윗니와 아랫니 모두 보이며, 특히 아랫턱의 네번째 이빨이 윗턱 밖으로 뚜렷하게 튀어나와있습니다.
서식지도 조금 다른데, 엘리게이터는 주로 민물(강, 호수, 늪 등)에서 살고
크로커다일은 민물 뿐만 아니라 바닷물에서도 서식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가장 큰 파충류 중 하나인 바다악어는 크로커다일로서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크지 않은 엘리게이터와 달리 매우 공격적이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매우 위험한 동물입니다.
색깔도 엘리게이터는 검거나 짙은 올리브색을 띄는 반면
크로커다일은 밝은 녹색이나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들로 인해 정확하게는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을 구분해서 부르는 것이 맞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우선 엘리게이터는 U자형태의 둥근입을 가지고있지만 크로커다일은 V자형 뾰족한 입을 가지고있습니다.
또한 엘리게이터는 주로 미국과 중국의 민물에서 살아가지만 크로커다일은 염수와 민물 모두에서 서식할 수 있기떄문에 바다와 강사이를 왔다갔다가며 살아갑니다. 또한 엘리게이터는 입을 다물면 윗니만 보이지만 크로커다일은 위아래 이가 다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격을보면 크로커다일이 더 공격적이고 엘리게이터는 비교적 온순한 편이라고 합니다.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생김새와 서식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엘리게이터는 주둥이가 넓고 둥글며 보통 미국과 중국의 민물에서 서식하고, 크로커다일은 주둥이가 좁고 뾰족하며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민물과 바닷물 모두에 서식합니다. 또한 이빨이 입을 다물었을 때 보이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크로커다일은 네 번째 이빨이 밖으로 드러나는 반면 엘리게이터는 그렇지 않습니다.
악어를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로 나누어 부르는 것은 이 두 동물이 생물학적으로 다른 과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이 두 과는 모두 악어목(Crocodilia)에 속하긴 하지만, 엘리게이터는 앨리게이터과에, 크로커다일은 크로커다일과에 속합니다. 좀 갸우뚱 하실 수도 있는데, 비유하자면 개와 고양이가 같은 육식목에 속하지만 개과와 고양이과에 각각 속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엘리게이터는 주둥이가 넓고 둥근 U자 형태이며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래턱의 이빨이 위턱 안쪽으로 들어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주로 호수나 늪지 등 담수에서 서식하며, 염분에 대한 내성이 약합니다. 그리고 외피 감각기관은 주로 머리, 특히 주둥이 주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온순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작은 동물들을 사냥합니다.
반면 크로커다일은 주둥이가 좁고 뾰족한 V자 형태이며 입을 다물어도 아래턱의 네 번째 이빨이 바깥으로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이는 위턱에 이빨이 들어갈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혀에 염분 배출 기능이 있어 담수뿐만 아니라 바닷물에서도 서식할 수 있어 바다에서 발견되는 악어는 대부분 크로커다일입니다. 특히 몸 전체에 걸쳐 분포하는데, 이 감각 기관은 물속에서 먹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더욱이 성격이 더 난폭하며, 큰 포유류나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