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마트나 공공장소에서 떼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마트에 가기 전에 아이와 약속을 하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마트에 가는 목적을 말해줍니다.
그런 후에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쓴다면
단호하게 '오늘 마트에 장난감을 사러 온게 아니잖아'라고 말한 다음 그 자리를 떠납니다.
보통 이렇게 하면 울고 떼를 쓰다가도 동태를 살피며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만약 갈등 상황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 아이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떼 쓰는 행동이 강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아이의 마음을 읽어줍니다.
마트에서 관찰한 사실을 말해주고
부모님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는 마트에 가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